깔끔한 닭육수와 자가제면으로 맛을낸 제주 라멘 윤옥
몇일전 구남동에 위치한 라멘으로 유명한 제주 육옥이라는 곳을 다녀왔네요. 우연히 지나다 대기줄을 보곤 유명한 곳이구나 싶어 기회가 생겨 찾아갔는데요. 깔끔한 닭육수와 자가제면으로 맛을낸 라멘이 잇는 곳이었는데요. 기다림이 절대 아깝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답니다.
제주 윤옥은 구남동 주택가에 위치한 곳이었는데요. 우드톤의 입구가 분위기가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답니다.
입구에는 대기부터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고 동시에 방문자기록, 열체크, 손소독을 함께 진행하게끔 놓여 있었네요.
대기를 하면서 미리 매장 안으로 들어가 키오스크로 주문과 함께 결제를 진행하면 되었는데요. 그리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바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내부는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네요.
벽면에는 이곳의 메뉴들이 어떤 맛을 내는지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이곳은 닭육수를 이용해 깔끔한맛을 내는 곳이었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얇은 면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문구가 있었고 굵은 면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시 직원분에게 미리 말씀하시면 되더라고요.
모든 테이블은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혼밥을 하기에도 좋은 조건이었답니다. 칸막이에는 부족한 부분은 직원분을 불러 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한쪽으론 마스크를 걸어 둘 수 있는 고리가 설치되어 잇었네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는 반찬인 생강절임과 깍두기가 놓여 잇어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되었네요.
가장먼저 얼큰함이 있는 신윤라멘이 나왔는데요. 진한 윤라멘의 칼칼한 버전으로 닭고기와 목이버섯, 계란이 고명으로 올라가 잇었네요.
국물부터 한입 먹어보니 텁텁함 전혀 없이 깔끔함속에 칼칼함이 더해져 해장으로도 완벽할거 같았네요.
저희는 사이드로 닭껍질교자도 함깨 나오는 세트로 주문을 했는데요. 고소함이 가득한 닭껍질속에 소가 가득 들어가 잇었고 살짝 짭조름하면서도 닭고기의 고소한맛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네요.
닭껍질교자는 맥주 안주로도 완벽할듯 했는데요.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 있는 맛이었답니다.
면은 꼬들꼬들하니 너무나 매력적이었는데요. 자가제면으로 라멘의 면을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면에 식감부터가 남달랐답니다.
그리고 목이버섯과 고명들의 식감이 면과 잘 어우러지면서 재미있었는데요. 그리고 얼큰한 국물이 면에 착 달라붙어 너무나 좋았네요.
고명으로 올라간 닭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았는데요. 닭가슴살 부위인거 같은데 이렇게나 부드러워도 되나 싶을 정도였답니다.
반숙계란은 반으로 터트리니 노른자가 살짝 흘러 내릴 정도였는데요. 한입에 쏙 넣어 먹어도 되겠지만 국물에 살짝 노른자를 풀어 먹어줘도 꿀맛이었답니다.
국물이 워낙 깔끔해서 공기밥을 요청했는데요. 밥위에는 닭고기 고명이 함께 올라가 나와줬답니다.
밥을 말아 먹으니 얼큰한 국물과 감칠맛이 가득찬 맛이 밥알 사이사이 베어 너무나 매력적이었네요.
그리고 함께 주문한 윤라멘인데요. 윤라멘은 제주산 닭을 이용해 진하고 구수한 라멘으로 묵직하면서도 깔끔함이 인상적인 맛이었답니다.
역시 면은 자가제면인 면을 사용하고 있어 꼬들꼬들하니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다른 라멘집도 많이 다녀봤지만 면에 대해서는 제주 윤옥만큼 매력저긴 곳은 없는거같네요.
진한 육수가 면에 착 달라붙어 닭고기의 구수한 감칠맛이 잘 스며들어 잇었는데요. 느끼함이 맴돌줄 알았는데 크게 느끼함을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얼크한것도 좋았지만 진한 맛이 담긴 윤라멘이 훨씬 좋았는데요. 그리고 한가지 깜박한게 있는게 이곳은 아이랑 함께하면 아이들을 위한 라멘을 따로 서비스로 내주셔서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윤라멘 역시 밥을 말아 먹어줬는데요. 육수가 텁텁함도 전혀 없었고 진한 감칠맛이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마법같은 맛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절임으로 마무리를 해줬는데요. 달달한 토마토절임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거 같네요. 상큼함이 마지막으로 들어가니 입안이 깔금해지면서 너무나 좋더라고요. 라멘이 맛있었던 제주 육온~ 이곳은 기다림이 있어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인데요. 다음에는 투명한 닭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오라멘을 먹으러 다시 찾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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