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흑돼지 돈까스와 파스타 묘하게 맛있네 : 제주 묘한식당!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흑돼지 돈까스와 파스타 묘하게 맛있네 : 제주 묘한식당! 

 

이번에 오설록 근처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제주 묘한식당이라는 곳을 다녀왔네요. 이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은 기본인 곳이지만 제주에서 나는 재료들을 활용해 만든 돈까스와 파스타가 맛있는 곳이랍니다.

오설록 근처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 묘한식당은 일반 주택가 1층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인데요. 주변에 갈만한 여행지들이 많아서인지 여행객들에게는 꽤나 알려진 곳이었답니다.

입구에는 주차금지 구역과 주차가능 구역을 그림으로 자세히 그려져 잇어 주차하기 편했는데요. 가게 앞으론 작은 주차장밖에 없다보니 주차가 가능한 길가에 주차를 해뒀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였고 중간에 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대기를 걸어뒀는데요. 워낙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점심때가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많은분들이 찾아와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대기 5번째~ 꽤 오랜시간 기다려야할거라 생각을 했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일찍나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잇었는데요. 한쪽에는 오래된 전축이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었네요.

잠시 손을 씻기 위해 화장실로 가는데 화장실 옆으론 분위기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저희는 메뉴판을 받아들고 주문을 했는데요. 제주 묘한식다에서 핫하다는 흑돼지돔베카츠와 크림빠네파스타로 주문을 했답니다.

잠시후 반찬으로는 피클이 나와줬는데요. 아무래도 두가지 메뉴 모두 느끼함을 가지고 있는데 중간중간 피클을 먹어주니 느끼함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먼저 나와준건 흑돼지돔베카츠인데요. 바삭한 튀김옷을 입고 있는 돈까스와 구운감자 그리고 샐러드가 나와줬답니다.

돈까스를 집어 먹어보니 바삭한 튀김옷과 함께 튀김옷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의 부드러움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질깃하거나 누린내가 나거나 하지 않아서 먹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튀김옷과 고기의 환상적인 콜라보는 입안을 행복하게 해줬답니다.

중간중간 먹어주는 샐러드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줬고

감자역시 고소함이 가득해 먹는 재미를 선사해줬답니다.

소스는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는 소스의 맛은 아니었지만 살짝만 찍어 먹어주니 간이 적당히 더해지면서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제주 묘한식당의 돈까스는 고기의 부드러움이 정말 남달랐는데요.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져 나온것도 마음에 들었고 고기를 씹을대마다 튀김옷 사이로 흘러 내려오는 육즙이 너무나 좋았답니다.

입안가득 퍼지는 육즙과 튀김옷의 바삭한 콜라보는 황홀함을 선사했답니다.

다음은 크림빠네 파스타인데요. 크림소스로 가득한 파스타와 빵이 함께 나와줬는데 빵의 부드러운 부분은 먹기 좋게 잘라 크림소스위에 토핑츠럼 올려져 나와줬네요.

먼저 빵부터 집어 먹어봤는데요. 고소한 빵맛 위로 크림소스의 풍미가 더해지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곤 파스타를 돌돌 말아서 먹어줬는데요. 크림소스가 넉넉한 편이라 좋았고 입안에 퍼지는 진한 고소한 풍미는 정말 최고더라고요.

중간중간 빵을 뜯어서 소스에 찍어 먹는 재미도 선사해줬는데요. 이래서 빠네를 많이들 찾아 먹는듯 하더라고요.

한입 크기로 빵을 뜯어내서 그위로 파스타를 올려 한입에 쏙 넣어주니 식감부터 아주 매력적이었는데요. 크림소스가 너무 짜거나 너무 과한 느낌이 아니라서 좋더라고요.

비록 웨이팅은 있었지만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제주 묘한식당~ 제주의 로컬 재료들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파스타로 유명한 곳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셔서 맛있는 돈까스와 파스타를 드셔봐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