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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또다른 명물이 된 갈비국수가 맛잇는 산도롱맨도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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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또다른 명물이 된 갈비국수가 맛잇는 산도롱맨도롱

 

오늘 소개할곳은 성산에 위치한 산도롱맨도롱이라는 식당인데요. 이곳은 제주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집이지만 다른곳과는 완전히 다른 고기국수를 선보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랍니다.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중 한가지인 고기국수는 아마도 제주를 한번이라도 다녀가셨던 분들은 대부분 드셔봤을텐데요. 국수위로 잘 삶아진 돼지고기 수육이 올라가 있는 고기국수지만 오늘 소개할 산도롱맨도롱은 수육 고기가 아닌 맛있는 불향 가득한 갈비가 올라가 먹는 재미를 선사한답니다.

가게 바로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산도롱맨도롱은 많은분들이 찾는 곳인만큼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필요한데요. 입구에는 키오스크로 대기를 걸어두시면 되는데 굳이 가게 앞에서 대기를 하지 않아도 카톡으로 순번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되니 근처 바닷가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겨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약 30~40분 정도 대기를 한 후에야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대부분의 테이블에는 갈비국수를 드시고 계시는 분들로 가득차 있었네요.

그리고 저희가 자리를 잡은 곳 앞으로는 바다가 바로 보여 더욱더 감성적인 제주의 모습과 함께 국수를 맛볼 수 있었네요.

저희는 산도롱맨도롱의 홍갈비, 백갈비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주문후에는 빠르게 반찬들이 채워졌는데 양배추 장아찌와 김치 그리고 단무지가 나와줬네요. 

뽀얀 국물의 백갈비국수는 위로 불향으로 가득한 갈비가 두덩이나 올라가 있어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럽더라고요.

면발은 일반 고기국수집의 면발과 크게 차이가 없었는데요. 대신 조금은 라멘국물같은 육수의 맛이 면발에 찰 달라붙어 올라와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그리고 올라가 있는 갈비는 먹기 좋게 잘라 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도 갈비의 맛이 전해져 너무 좋았는데 일반 수육 고기보다는 느끼함이 덜하고 식감이나 불향이 좋더라고요.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담백한게 특징이었는데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많이들 아이를 동반해 찾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국수에는 숙주들도 들어가 있어 숙주와 면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씹는 재미가 있었네요.

갈비의 불향이 함게하니 너무나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일반 고기국수 보다는 느끼함이 덜한 느낌이라 고기국수의 느끼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거 같았답니다.

갈비를 뜯기도 하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기도 했는데요. 뽀얀 국물만큼 돼지고기의 진한 감칠맛이 스며들어 있어 너무나 만족스러운 맛이었네요.

그리고 또다른 메인인 홍갈비국수는 빨간 육수가 보기만해도 얼큰함을 느낄 수 잇었고 홍갈비 국수 역시 불향 가득한 갈비가 푸짐하게 올라가 잇었네요.

가장먼저 갈비를 먹기 좋게 잘라 먹어줬는데요. 갈비에도 양념이 되어 있어 갈비만 따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을 정도였네요.

국수에는 얼큰한 육수가 묻어나 좋았는데요. 면발을 적당히 삶아낸거라 탄력감이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육수는 기본적으로 백갈비국수 맛 위로 얼큰함이 더해진거라 담백함 보다는 얼큰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와벽한 메뉴가 될듯 했네요.

얼큰하다고는 하지만 너무 과하거나 맵거나 하진 않고 적당히 얼큰함이 느껴지는데요. 거기다 불향 가득한 갈비가 더해지니 맛이 한층 더 좋게 느껴졌답니다.

살짝 마라탕이나 갈비가 들어간 얼큰한 짬뽕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정말 새로운 맛이라 지금까지의 고기국수를 생각하신 분들은 놀라실수도 있을거 같았네요.

홍갈비국수 역시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될만큼 깔끔함이 좋았는데요. 이제껏 먹어본 고기국수와는 차별화된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너무 흡족스러운 그리고 마음에 드는 식사였답니다.

식사후에는 내부에서 판매하는 마시멜로 아이스크림을 먹어줬는데요. 바닐라, 쵸코, 달고나 맛으로 준비가 되어 있고 아이스크림 위로 덮혀 있는 마시멜로를 현장에서 불로 구워주시는데 마시멜로의 맛과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이것 역시별미였네요.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단점 외에는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제주 산도롱맨도롱이었는데요. 갈비국수는 고기국수처럼 제주의 또다른 명물이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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