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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이 가득한 보말칼국수가 맛있는 한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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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이 가득한 보말칼국수가 맛있는 제주 한림 맛집 한림칼국수

 

몇일전 가족과 함께 한림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 한림 맛집 한림칼국수라는 곳을 다녀왔네요. 근처에 볼일이 있어 이 앞을 지나는데 꽤 많은분들이 식당으로 들어가거나 나오는걸 목격하곤 얼마나 맛있는 곳이지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본점 외에도 꽤나 많은곳에 지점이 있을만큼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마침 가족과 함께 한림을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가봤네요.

저희가 찾아간 제주 한림 맛집은 한림칼국수라는 곳으로 보말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제주 앞바다에서 흔하게 잡히는 보말을 이용해 만든 국물 거기다 탄력있는 면발이 들어간 칼국수인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해서 선택을 했답니다.

가에 입구에는 메뉴들이 사진과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요. 메뉴는 단 4가지이고 보말칼국수와 보말죽 그리고 매생이보말전, 닭칼국수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었네요.

이곳은 따로 직원분을 호출해서 주문을 하는게 아니라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진행을 하면 되는데요. 저희는 닭칼국수와 보말칼국수 그리고 보말전을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가게 한쪽으로는 셀프코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부족한 반찬들이나 가위, 집게 등도 가져다 사용할 수 있고 밥도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답니다.

자리를 잡고 나니 바로 반찬들을 내주셧는데요. 반찬은 오징어젓갈과 김치, 각두기 그리고 무말랭이 장아찌를 내주셨네요.

아이랑 함께한거라 밥도 함께 가져왔네요.

먼저 나와준건 보말전인데요. 보말들이 가득 들어간 전은 반죽 자체가 쫀득한 식감과 함께 쫄깃한 보말이 함게 느껴졌는데요. 거기다 매생이도 함께 들어간 전이라 바다의 내음이 가득 입안에서 느껴졌답니다.

제주 한림 맛집의 전은 얇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었는데요. 다른 화려한 재료들이나 채소들이 들어간건 아니지만 담백하면서도 진한 바다의 감칠맛이 느껴져 너무 좋더라고요.

따로 간장 소스도 주셨지만 소스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간이 딱 좋았는데요. 그리고 더 훌륭했던 조합은 무말랭이 장아찌와 함께 먹어주는거였는데 식감도 확 살아나고 간장베이스의 장아찌라 간도 적당히 스며들면서 맛을 확 올려주더라고요.

그리고 나와준 닭칼국수인데요. 닭칼국수는 이곳에서는 메인격은 아니지만 진한 국물맛과 탄력좋은 면발 거기다 담백한 국물맛이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였네요.

면은 기계로 뽑으신건지 고른 면발의 모습을 하고 잇엇는데요. 잘 삶아진 면발이라 그런지 탄력감이 좋아서 면을 후루룩 하고 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닭고기는 질깃함 없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앗는데요. 전체적으로 닭고기의 진한 맛이 잘 스며들어 있는 닭칼국수라 무엇 하나 나무랄대가 없었답니다.

취향에 따라 고추를 넣어 먹어도 되는데요. 담백하니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았고 호불호 없는 평준화된 맛이라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제주 한림 맛집에서 반해버린건 보말칼국수 인데요. 매생이가 들어가 있는 보말칼국수는 너무 녹진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감칠맛이 잘 스며들어 있어 이제껏 먹어본 보말 음식들중 탑안에 들정도였네요.

면발은 당연히 탄력감이 좋아서 후루룩 하고 먹는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무엇보다 면발에 묻어난 매생이며 육수가 진한 감칠맛과 함께 바다 내음을 전달해줘 너무 좋더라고요.

국물맛은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맛이었는데요. 제주도민인지라 흔하게 먹던 보말 음식들은 잘 찾아 먹지 않는 편인데 이리도 깔끔하고 매력적인 보말칼국수는 난생 처음이라 연신 국물만 먹어댔네요.

당연히 보말도 들어가 잇었는데요. 중간중간 씹히는 작은 보말의 쫄깃함은 면발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너무나 좋았는데요. 솔직히 칼국수 면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국물만 따로 준다면 밥을 푸짐하게 말아서 먹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칼국수는 또 칼국수만의 매력이 있기게 겉절이 김치를 곁들여서 함께 호로록 하고 먹어주니 꿀맛이었는데요. 김치와 담백한 보말칼국수의 콜라보는 너무나 완벽했답니다.

그리고 밥을 한공기 퍼와서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는데요. 역시 면보다는 밥이 최고더라고요. 밥을 말아 먹어주니 담백함도 좋았고 아이도 너무 잘 먹어줬는데요. 이 메뉴는 남녀노소 할거 없이 누구나 만족하고 담백해서 은은한 바다의 감칠맛을 느끼기에도 너무나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제주 한림 맛집은 오징어젓갈도 꽤나 맛있었는데요. 오징어젓갈을 곁들여 먹어도 완전 꿀맛이었답니다. 솔직히 처음 제주 한림 맛집을 찾아갈때는 보말메뉴라고 해서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먹어보니 이제껏 먹어본 보말 칼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보말 메뉴들중 가장 으뜸인 곳이었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찾아가서 이번에는 먹어보지 못한 보말죽을 먹고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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