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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도 반한 제주 콩국수 일등 돈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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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도 반한 제주 콩국수 일등 돈물국수

 

더운 날씨 때문에 입맛을 잃으신분들이 상당할겁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입맛을 살려줄 음식 그리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들을 찾아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 많이들 찾는 콩국수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찾아간곳은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주 돈물국수라는 곳인데요. 식객 허영만씨도 다녀갔던 곳으로 오래되고 허름한 가게지만 콩국수만큼은 제가 먹어본곳중 일등인 곳이랍니다.

돈물국수는 동문시장과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고 무더운 여름에는 콩국수를 먹기위해 많은분들이 찾으시는데요. 저희는 오픈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었는데 벌써부터 대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다행히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약 6개 정도 있어 다행히 저희는 6팀안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오픈과 동시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답니다.

돈물국수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인데요. 워낙에 인기가 좋고 특히 더운 여름에는 콩국수를 먹기위해 찾는 분들이 상당하다보니 일찍 재료소진되어 영업이 종료되더라고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한쪽으로 식객 허영만에 나왔던 흔적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숨겨진 제주 맛집인 이곳은 제주의 향토음식인 꿩메밀칼국수와 콩국수만을 판매한답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오래된 흔적들을 확인해볼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워낙에 맛이 좋기 때문에 찾는 분들이 상당하답니다.

주문을 하고나면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반찬은 딱 3가지이고 깍두기, 김치, 양파장아찌인데요. 직접 반찬들을 만들어 사용하신건진 모르겠지만 하나같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김치는 본래 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한입 먹으면 밥이 절로 생각나게 했답니다.

잠시후 콩국수가 등장했는데요. 이곳은 하얀 콩국수가 아닌 검은콩을 사용한 검은콩국수인데요. 곱게 썰린 오이채와 콩가루가 올라가 있는게 전부인데 정말 매력 만점이랍니다.

안그래도 고소한 콩국수위로 콩가루가 올라가 고소함이 두배가 되는데요. 여기에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소금으로 살짝 간만 맞춰 드시면 된답니다.

제주 돈물국수를 사람들이 찾는 이유중 한가지는 아무래도 콩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건데요. 콩국수를 싫어하는 분들중에는 콩 비린내 때문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상당한데 전혀 그런 비린내가 전혀 없어 좋더라고요.

꾸덕하게 콩육수가 면에 착 달라붙어 매력적인 맛을 선사했는데요. 입안가득 채워지는 고소함이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없던 입맛을 확 살려줬네요.

콩국수 육수를 한입 먹어보면 입안가득 갈증을 확 날려주고 입맛을 올려줬는데요. 육수만 따로 가지고 다니면서 더울때마다 그리고 입맛이 없을때마다 마시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그리고 이곳은 콩육수의 목넘김이 아주 좋은데요. 가끔 콩국수를 먹다보면 목에 무언가가 걸려 먹는데 불편할때도 있었는데 여긴 전혀 그런게 없이 걸쭉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콩국수라는게 고소함이 강해 자칫 쉽게 느끼하게 느껴질수가 있는데 제주 돈물국수는 김치가 워낙 맛있어서 함께 먹어주면 꿀맛이랍니다.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콩국수에 반해버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콩국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제주 돈물국수에서 먹고나서부터는 여름이 되면 꼭 찾는 메뉴가 되었답니다.

면을 다 먹고나서는 그릇채 들고 콩육수를 들이켰는데요.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아도 걸쭉한 콩육수를 모두 먹고나면 생각보다 든든하답니다. 식객 허영만도 반한 제주 콩국수 일등집 제주 돈물국수는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무더운 여름 입맛이 없거나 할때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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