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여행/맛집, 여행

베트남 하노이 3대 쌀국수 제주 상륙!

반응형

베트남 하노이 3대 쌀국수 제주 상륙!

 

이번에 점심을 먹기위해 제주도청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퍼틴제주라는 곳을 다녀왔네요. 여긴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3대 쌀국수집이라고 하네요.

제주도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퍼틴제주는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깨끗하고 베트남 분위기의 소품들이 있어 현지 느낌이 나더라고요.

안내받은 테이블로 자리를 잡고보니 테이블 위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었네요.

잠시후 메뉴판을 받았는데요. 주메뉴인 직화쌀국수와 매운쌀국수 그리고 세트로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중 가볍게 먹기 좋은 넴과 직화쌀국수 그리고 곱창매운쌀국수를 주문했네요.

주문을 하고나면 소스와 반찬을 내주셨는데요. 테이블 위에 놓인 그릇위로 먹을만큼 반찬들을 가져다 먹으면 된답니다.

먼저 등장한건 쌀국수에 담궈먹는 튀긴 바게트인 꿔이인데요. 부드러운 튀긴 바게트는 쌀국수 육수에 담궜다 먹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등장한건 넴이라는 건데요. 통새우와 채소를 말아 튀겨낸 베트남식 만두인데 소스도 적당해 매력적인 맛을 선사햇는데 맥주 안주로 먹어도 좋을거 같았네요.

이곳은 숙주를 따로 주시는데요. 쌀국수에 취향에 따라 숙주를 넣어 먹으면 된답니다.

먼저 등장한건 직화쌀국수인데요. 10시간 이상 사골을 우려낸 깊은 육수에 불맛을 더한 소고기가 들어간 가장 기본적인 쌀국수랍니다.

생각보다 면도 푸짐했고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가 면에 착 달라붙어 진한 감칠맛을 느끼기에 아주 좋았네요.

고기는 꽤나 푸짐한 편이었고 식감이 아주 부드러웠답니다.

육수는 오래 끓여낸 육수답게 진하고 깊은맛이 느껴졌는데요. 삼삼한듯 하지만 깊은 진한맛은 자꾸만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진한 감칠맛이 좋아서인지 후루룩 먹기에 아주 좋았는데요. 면과 고기를 함께 먹는것도 매력적이었네요.

제가 퍼틴제주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건 곱창매운쌀국수인데요. 겉보기에는 기름기가 많아 자극적일거 같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쌀국수엔 미리 주신 숙주를 넣어 먹어줬는데요. 아삭한 식감과 함께 면의 쫄깃함이 동시에 느껴져 너무 좋더라고요.

곱창도 꽤나 푸짐했는데 내장류는 누린내가 나기 쉬운데 퍼틴제주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맛있게 매콤함이 전해졌는데요. 기본적으로 육수의 감칠맛은 그대로 남아 있어 얼큰하지만 깔끔함이 느껴졌답니다.

면과 함께 곱창을 싸서 먹어주니 식감도 좋고 곱창의 고소함이 동시에 느껴져 좋았네요.

중간에는 따로 내주신 고수를 넣어 먹어줬는데요. 역시 쌀국수는 고수를 넣어 먹어줘야 제맛인거 같네요.

고수가 들어가진 진정 베트남식 쌀국수맛이었는데요. 텁텁하거나 하지도 않고 얼큰함이 좋아서 해장으로도 먹기에 좋겠더라고요.

마지막에는 튀긴 바게트인 꿔이를 흠쩍 적셔 먹어줬는데 빵과 얼큰한 육수가 잘 어울릴까 걱정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네요.

베트남 하노이 3대 쌀국수집인 퍼틴이 제주에 상륙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도 좋아서 쌀국수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