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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들이 인정한 중식당 유일반점 고소한 냉우동 & 얼큰한 고추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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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들이 인정한 중식당 제주 유일반점 고소한 땅콩소스 냉우동 & 얼큰한 고추짬뽕

 

무더운 여름이 되자 입맛도 없고해서 시원한 음식을 찾아 먹게 되는거 같네요.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찾아간곳은 로컬들이 인정한 제주 유일반점인데요. 여긴 핫한 중식당중 하나인데 특히 여름별미인 냉우동과 얼큰한 고추짬뽕이 맛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희가 찾아간 제주 유일반점은 제주시청 정문 근처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평일 점심에는 근처 공무원분들이나 직장인분들이 많이들 찾는 중식당입니다.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자리에서 운영을 했던 중식당으로 단골 손님들도 꽤 많은 곳인데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 빈 자릴르 잡고 메뉴판을 확인한 후 저희는 계절메뉴인 냉우동과 고추짬뽕을 주문했네요.

잠시후 반찬들이 나왔는데 여느 중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파, 단무지, 김치가 나오더라고요.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냉우동이 나왔는데요. 여긴 땅콩소스를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냉우동인데요. 흔하게 먹던 냉우동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진한 고소함은 더운 날씨에 먹기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냉우동안에는 계란지단부터 해파리, 오이, 새우, 삶은계란이 올라가 있어 식감을 확 살려준답니다.

고소한 땅콩소스의 육수는 면에 착 달라붙어 면을 호로록 하고 면치기를 할때면 고소함이 입안가득 퍼지는데요. 살얼음이 동동 떠 있던 육수라 시원함은 물론 고소한 풍미가 너무 좋더라고요.

다양한 고명들은 면과 함께 먹을때 아삭하면서도 쫄깃함 등 다양한 식감을 느끼게 해줘 먹는 재미가 있었네요.

고소함이 가득한 육수는 콩국수와 비슷하다지만 훨씬 고소함이 강하고 진득함이 느껴졌는데요. 콩국수와는 비슷하지만 땅콩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졌네요.

유일반점은 여름이 되면 이 냉우동을 먹기 위해 많은분들이 찾아 먹는 메뉴인데요. 아무래도 더운 여름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뜨거운 메뉴 보단 시원한 메뉴를 찾아 먹게 되는데 그중 유일반점의 냉우동도 더위를 잊게 해주는 그런 메뉴인거 같네요.

면을 다 먹고나서는 남은 육수를 그릇채 들고 마셔줬는데요. 진한 땅콩소스의 맛이 담긴 육수를 한입에 털어 넣으니 든든하기도 하고 따로 담아 다니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네요.

제주 유일반점의 시그니처 메뉴를 꼽으라면 고추짬뽕을 꼽을 수 있는데요. 여름이 아닐때는 매번 이 고추짬뽕으로 속을 달래준답니다.

개인적으로 먹어본 고추짬뽕중 단연코 최고라 말할 수 있는데요. 고추짬뽕에는 고기며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는데 고기의 고소함과 해산물의 시원함의 콜라보가 엄청나답니다.

유일반점의 고추짬뽕은 재료들이 면과 비슷한 두께로 들어가 있어 식감도 아주 좋은데요. 거기다 깔끔한 얼큰함은 중독성 강한 맛이라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답니다.

육수가 진하지만 기름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름진 맛이 없어 좋은데요. 덕분에 얼큰함은 전날 먹은 술을 해장할때 최고랍니다.

남은 국물에는 밥을 말아 먹게끔 하는데요. 얼큰한 국물에 밥알 하나하나 코팅이 되면 진한 맛이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최고의 제주 중식당인 유일반점은 고소함이 가득한 냉우동부터 얼큰한 고추짬뽕까지 완벽한 맛을 선사하는데요. 아직은 날씨가 덥고하니 더위를 잊게 해줄 냉우동으로 점심 한끼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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