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에 불이나야 먹을 수 있는 제주 오는정김밥 그래도 맛있다~!
도내에는 꽤 유명한 김밥집들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맛있고 가장 많은분들이 찾는곳이 바로 제주 오는정김밥일거 같네요. 제가 처음 먹을때만 해도 웨이팅도 많지 않았고 그날 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오전에 가서 주문을 해두고 오후 늦게나 찾아 먹을 수 있거나 전날 전화통에 불이나게 전화를 해서 겨우 전화 연결이 되면 주문을 하고 뒷날 시간에 맞춰 찾아가야만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되었네요. 그래도 이맛을 한번 보고나면 다시 찾게될만큼 매력적인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서귀포를 가기로 되어 있어 전날 전화 연결이 될때까지 열심히도 전화를 했답니다.
이날은 다행히도 200통이 되기전 연결이 되었고 겨우 주문을 했는데요. 어떨때는 오기가 생겨 1000통까지 한적이 잇었는데요. 예전에는 전날 전화를 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빠르게 전화를 받았었는데 이제는 전화 통화 연결 자체가 너무 힘들어졌네요.
겨우 전화 연결을 하고나서 뒷날 12시쯤에나 가능하다기에 일정을 제주 오는정김밥을 찾으러 가는 시간에 맞춰 이동을 했는데요. 역시나 가게 앞에는 렌트카들이 비상등을 켜고 가득 세워져 있었고 가게 안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전화 연결이 안되는점에 대한 양해를 부탁한다는 글귀가 잇었는데요. 전화 연결이 안되고 저녁에라도 김밥을 드실분들은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가 오후 늦게 찾을거라고 직접 방문 주문을 하고 찾으러 가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면 정말 많은 연예인들 사진이 붙어 있는 벽면이 눈에 띄는데요. 가게가 처음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 있을때부터 벽면에 연예인들 사진이 가득 걸려 있었는데 그때 보다도 더 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는데요. 가끔 TV에서도 연예인들이 제주에 오면 꼭 들른다는 김밥집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메뉴는 총 7가지이고 기본 원조 오는정김밥과 치즈, 떡갈비, 참치, 깻잎, 멸치가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곳의 김밥은 모두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가장 기본인 오는정김밥과 치즈김밥이 잘 맞아 매번 두줄씩을 주문한답니다.
시간에 맞춰 찾아갔기에 바로 김밥을 받고 결제를 하고 나왔는데요. 받는 순간부터 고소한 향이 진동을 했네요.
그리고 저희는 집에와서 바로 꺼내 먹었는데요. 제주 오는정김밥이 다른건 밥에 유부 같은게 튀겨져 들어가 있고 모든 재료들이 튀겨지듯이 익혀져 들어가 있다는 건데요. 물론 그 때문에 기름기가 살짝 있고 느끼할 순 있지만 고소함과 식감 그리고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너무나 매력적이랍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오는정김밥인데요. 우선 기름기가 조금 있긴 하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다른곳과 다르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는데요. 거기다 식감도 매력적이고 하나를 집어 먹으면 자연스레 또하나를 집게 할만큼 중독성이 강한 맛이랍니다.
그리고 꽤나 고소한 향과 함께 전해지는 고소함은 아주 매력적인데요. 물론 기름이 많은 편이라 느끼하다고 하는 분들도 많지만 기다린만큼의 맛을 선사하는 곳이기에 자꾸 찾게 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치즈김밥은 기본 오는정김밥에 치즈가 더해진건데요. 치즈가 들어가 더 느끼할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맛이 저에게는 아주 좋았는데요. 그리고 안에 들어간 과자처럼 느껴지는 바삭한 유부 튀김 역시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기본적으로 김밥은 밥의 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주 오는정김밥은 언제나 같은 맛을 선사하는 곳이다보니 절대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되는데요. 뭔가 입안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중독성 강한 맛을 전화를 100통을 넘게해서 겨우 주문을 한다고 해도 자꾸 먹게 되는거 같네요.
아마 많이들 이곳 제주 오는정김밥을 먹기위해 열심히 전화를 하기도 하고 찾아가서 너무 늦게까지 기다려야해서 포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한번 맛보면 그맛을 포기하지 못하고 무조간 다시 찾게 될만큼 매력적이랍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오전 일찍 가서 주문을 하고 오후 늦게 찾는 방법 그리고 전날 저녁 6시쯤부터 100통 이상씩을 해서 겨우 전화 연결이 되면 뒷날 일정에 맞춰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든지 한번 먹고나면 다시 힘든 과정을 거치고서라도 다시 먹고 싶은 맛이니 꼭 한번은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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