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날리기 좋은 얼큰한 순부두가 맛잇는 제주 로컬 맛집 신해바라기분식 한라대점

스트레스 날리기 좋은 얼큰한 순부두가 맛잇는 제주 로컬 맛집 신해바라기분식 한라대점

 

얼마전 비가 조금씩 내리고 날씨고 춥고해서 매콤한걸 먹기위해 순두부를 먹으로 제주 로컬 맛집인 신해바라기분식을 다녀왔네요. 해바라기분식은 오래전부터 얼큰한 순두부로 꽤낭 유명한 곳으로 아마 대부분의 현지인분들이 알고 있을만큼 순두부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신해바라기분식은 제주 한라대 근처에 위치하고 잇는데요. 이곳 외에도 칠성통에 본점인 해바라기분식이 있고 시내권 곳곳에서 얼큰한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답니다.

이곳은 일요일은 후뮤이고 포장도 가능한데요. 그리고 식당앞 길가에 주차는 11시반부터 1시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우선 제주 로컬 맛집은 선주문과 결제후를 진행하셔야 하는데요. 그리고 순두부는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하지 않으면 기본으로 나가게 되고 더맵게, 덜맵게, 안맵게, 백두부 이렇게 5가지로 구분이 된답니다.

주문과 결제후에는 자리를 잡으시면 되는데요. 토요일 점심때라 그런지 학생들이 별로 없어 식당안은 꽤 널널한 편이었네요.

그리고 물과 반찬은 셀프로 운영이 되는데요. 셀프코너에는 기본 반찬인 김치, 단무지, 그리고 제주 로컬 맛집을 찾는 또다른 이유인 오징어젓갈과 깻잎장아찌가 있답니다. 먹을만큼 취향에 따라 반찬을 가져오시면 되는데요. 오징어젓갈과 깻잎장아찌는 따로 판매를 할정도로 인기가 좋답니다.

저는 더 맵게로 주문을 햇는데요. 작은 뚝배기 안에 보글보글 끓어가며 등장한 순두부는 등장과 함께 침이 고일 정도로 매콤한 향이 퍼졌답니다.

순두부는 국물 보다는 안에 들어간 두부가 꽤나 푸짐한 편인데요. 밥을 말아 먹으면 밥이 국물을 흡수해 걸쭉해질 정도랍니다.

순두부 국물은 자극적인 맛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기에 좋았는데요. 특히 비가 오는날 떠올릴만한 메뉴였는데 얼큰하면서도 매콤함이 혀에 닿는 순간 겨울이지만 땀이 송글송글 매치게 되더라고요.

밥을 국물에 담궜다가 깻잎장아찌나 오징어젓갈을 곁들여 먹어주니 더 꿀맛이었는데요. 그리고 중간중간 먹어주는 단무지는 입안에 매운기를 잡아주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오징어젓갈만 따로 흰밥위에 올려 먹는것도 꿀맛인데요. 얼큰한 순두부와 오징어젓갈 그리고 깻잎장아찌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보니 공기밥 하나로는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공기를 더 추가했는데 추가할때도 선불로 결제를 해야하니 살짝 번거로움이 있었네요.

한꺼번에 작은 뚝배기에 밥을 다 넣어 버리면 밥이 국물을 빠르게 흡수해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다기 보다는 비벼 먹는 느낌이 되기 때문에 조금씩 넣어 말아 먹었는데요. 맵고 뜨끈한 국물 때문에 혀 천장이 다 벗겨질정도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는 맛이었네요.

중독성 강한 순두부는 오래전부터 친구들과 자주 찾아 먹던 메뉴인데요. 아마 제주도민들중 30~40대라면 칠성통 해바라기분식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자극적이긴 하지만 날씨가 춥고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순두부인데요. 매콤함이 너무 좋아서 가끔 찾아가 먹으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매치긴 하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기에 아주 좋았네요.

그리고 매운 순두부와 잘 어울릴거 같은 냄비우동을 주문했는데요. 양은냄비에 담겨 나온 냄비운동은 기본 우동에 어묵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계란이 풀어져 나왓는데요. 담백함이 좋은 국물이라 순두부와 함께하기에 좋더라고요.

매운맛이 강한 순두부다 보니 아이랑 함께하기에 다소 불편할수도 있지만 냄비우동같은 담백한 음식들도 있어 아이랑 함께하는 가족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우동이 아주 맛있다라고는 하긴 어렵지만 순두부와 함께할때는 매운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마음에 들더라고요.

얼큰한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제주 로컬 맛집 신해바라기분식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얼큰하고 매운 순두부 부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도 좋은 곳인만큼 혹 기회가 되신다면 다녀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