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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면 생각나는 수제비의 정석 제주 남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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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면 생각나는 수제비의 정석 제주 남춘식당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는 점점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름옷 대신 가을옷을 찾아 입고 다니기 시작을 했는데요. 이렇게 날씨가 선선해지고나면 따뜻한 음식들이 생각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탱글탱글한 반죽과 뜨끈한 육수가 인상적인 수제비가 떠오르는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수제비의 정석이라해도 될 제주 남춘식당인데요. 이곳은 수제비 말고도 여름에는 콩국수로 그리고 언제나 맛볼 수 잇는 김밥까지 꽤나 알려진 곳이랍니다.

제주도민들은 물론 이제는 여행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제주 남춘식당은 아주 오랜시간 한자리에서 장사를 해온 곳인데요. 여름시즌에는 콩국수를 먹기위해 선선해진 날씨에는 수제비를 먹기위해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랍니다.

도착하면 가장먼저 대기를 걸어둬야 하는데요. 키오스크로 대기를 걸어두면 카톡으로 몇번째인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굳이 식당 앞에서 대기를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김밥으로도 유명한 곳이라 언제나 김밥을 포장하러 오시는 분들이 상당한데요. 김밥만 포장을 하실분들은 굳이 대기를 걸어두지 마시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시면 된답니다.

점심때가 되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제주 남춘식당이랍니다.

우선 메뉴판을 확인해보면 좌측으로 있는 메뉴들이 이곳에서 가장 잘나가는 메뉴들인데요. 이외에도 국수 메뉴들도 있는데 국수들도 한가닥씩들 하니 기회가 된다면 드셔봐도 좋답니다. 그리고 수제비는 9월말이나 10월쯤부터 오픈을 시작하고 콩국수는 다시 내년 여름이나 되야 맛볼 수 있답니다.

자리를 잡으면 테이블 위에는 단지 안에 반찬으로 나올 김치와 깍두기가 놓여 있는데요. 따로 앞접시를 주시니 먹을만큼 덜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먼저 주문한 김밥이 나왔는데요. 이곳의 김밥은 김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무지와 햄이 들어가진 않지만 들어가지 않았다는걸 느끼지 못할만큼 매력적인 김밥맛을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김밥 안에는 유부, 당근, 시금치, 소고기볶음이 들어간게 전부지만 식감부터 적당한 간이 자꾸만 손이 가게 하는 중독성 강한 맛이랍니다.

제주 남춘식당의 다른 메뉴들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 대부분 메인으로 국수나 수제비를 주문하고 나서 사이드로 김밥을 함께 주문해서 먹는 편이랍니다.

워낙 간도 적당하고 예술적인 맛인데요. 단무지나 햄이 들어가지 않아 훨신 건강함도 느낄 수 있는 김밥이랍니다.

그리고 등장한 수제비의 정석을 마주했는데요. 수제비집들은 많고 많지만 제주 남춘식당은 반죽의 식감부터 육수까지 모든게 완벽한 맛을 선사한답니다.

처음 등장은 큰 그릇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앞접시에 덜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들어간거라곤 김가루, 계란, 파, 감자, 애호박 소박한것들뿐이지만 맛은 정말 위대하답니다.

수제비의 생명은 역시나 반죽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적당한 두께의 반죽은 굳이 씹지 않아도 후루룩 하고 목구멍으로 넘어간답니다.

이렇게나 얇은 반죽인데도 탱글탱글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게 놀라웠는데요. 기계가 아닌 손으로 뜯은 반죽일텐데 이렇게 적당한 탄력감을 준다는게 신기했네요.

그리고 수제비의 또다른 포인트인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함이 돋보였는데요.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고 전날 술한잔을 했더라면 담백하게 해장으로도 안성맞춤인 육수였답니다.

소박한 재료들로만 채워진 수제비지만 화려한 재료가 들어간 메뉴들보다 훨씬 깔금하고 매력적인 맛을 선사했는데요. 얇은 두께의 반죽은 다 먹을때까지도 불지 않고 탱글한 탄력감을 유지해주고 있어 너무 좋았네요.

수제비의 정석이라해도 될만큼 매력적인 맛을 선사하는 제주 남춘식당인데요. 수제비 외에도 콩국수, 김밥 그리고 다른 메뉴들까지도 매력적인 곳인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녀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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