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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인 전 아나운서도 반하게한 짜투리고기 일등주자 명리동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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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인 전 아나운서도 반하게한 짜투리고기 일등주자 명리동식당

 

얼마전 SNS를 보다가 전 아나운서인 박지윤씨가 올린 피드 한장에 군침을 삼켰는데요. 바로 명리동식당 짜투리고기였는데요. 워낙 미식가이고 맛있는 음식의 피드를 많이 올리고 있는 분이라 자주 찾아 보는 편인데 이번에 올라온 명리동식당은 그냥 보고만 있을순 없어 찾아가봤네요.

저희가 찾아간곳은 오설록 근처에 위치한 명리동식당 본점인데요. 이곳 근처에는 짜투리고기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꽤 많은 편이지만 그중 일등 주자라 한다면 역시나 이곳 명리동식당을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짜투리고기하면 이곳 이름이 도민들에게는 알려져 있을 정도로 유명하답니다.

이곳은 청정 흑돼지만을 사용한다는 큰 현수막이 가게 안에 붙어 있었네요.

명리동식당은 가장 맛있는 고기를 가장 맛있게 구워 먹을수 있는 연탄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열 전도율이 강한 연탄불이다보니 겉을 빠르게 익혀 고기의 육즙을 꽉꽉 가둬준답니다.

이곳의 메뉴는 심플하게 흑돼지 삼겹과 목살 그리고 짜투리고기가 있고 식사로는 김치찌개가 전부인데요. 그중 저희는 짜투리고기로 주문을 했답니다.

가장먼저 반찬들이 채워졌는데요. 고기와 잘 어울리는 찬들부터 가볍게 먹기 좋은 찬들까지 채워지더라고요.

한쪽으로는 셀프코너가 있어 부족한 반찬은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답니다.

잠시후 저희가 주문한 짜투리고기가 나오줬고 직원분이 불판위로 고기를 올려 구워줬는데요. 짜투리고기는 우리가 흔하게 먹는 삼겹살과 목살 부위는 아니지만 충분히 고기의 진한 감칠맛과 육즙을 느낄 수 있답니다.

고기를 노릇하게 익혀 먹기 좋게 잘라준후에는 멜젓도 위로 올려 끓여주시는데요. 고기를 굽고 자르고할 수고스러움이 없어 아주 좋았네요.

잘익은 고기 한점을 집어 먹어보니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기의 육즙에 반했는데요. 흔히 먹는 부위는 아니지만 절대 맛이 뒤쳐지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나온 반찬들을 곁들이니 맛이 더욱 풍부해졌는데요. 고기의 시감도 독특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까지 모두 느낄 수 있었답니다.

불판에서 끓여낸 멜젓은 쿰쿰하면서도 입안을 감칠맛으로 가득 채워줘 고기와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네요.

가장 매력적이었던건 고추장아찌인데요. 맵지 않으면서도 새콤함이 고기와 함께 먹어주니 느끼함을 싹 잡아줬답니다.

저희는 중간에 김치찌개도 1인분 주문했는데요. 명리동식당은 점심에 고기가 아닌 식사로 김치찌개를 먹기위해 찾는 분들도 상당할 정도로 찌개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고기의 풍부한 식감과 육즙은 짜투리고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인 맛을 선사했는데요.

특히나 껍데기 부위가 붙어 있는것들은 실제 껍데기를 함께 먹는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쫀득함이 남달랐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흡입하다싶이 먹어줬는데요. 왜 사람들이 이곳을 한번 방문하면 두번 세번 다시 찾는지 알 수 있었네요.

마지막은 김치찌개에 밥을 말아 먹어줬는데요. 김치찌개는 텁텁하지도 않고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돼지고기 기름에서 흘러나온 고소한 감칠맛을 100%로 전달받을 수 있었답니다.

짜투리고기의 선두주자 명리동식당은 미식가들도 반하게할 장소인데요. 저희가 찾은 본점 외에도 애월과 구좌에도 각각 위치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다녀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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