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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오래된 노포 맛집 탐라가든 생갈비 J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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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오래된 노포 맛집 탐라가든 생갈비 JMT

 

제주에는 숨겨진 맛집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그중 제주도민들의 오래된 노포 맛집으로 알려진 탐라가든은 몇십년간 한자리에서 운영하던 갈비집으로 아직까지도 가족 외식 장소로 인기가 좋은 곳이랍니다. 워낙 맛있기로 소문이 나서 자칫 조금만 늦게 찾아가면 웨이팅이 필요한 곳인데요. 요즘은 코로나로 포장 손님들도 꽤나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탐라가든은 삼도이동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는데요. 정말 오래되 보이는 건물 외관은 어렸을적 부모님을 따라 갔던 갈비집을 연상케 하고 있었네요.

가게 앞으로는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실내는 정말 오래된 가든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입식과 좌식 모두 준비가 되어 있었고 2층은 모두 방으로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그리고 제주 흑돼지만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기본 3대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생갈비 1인분과 양념갈비를 주문했는데요. 주문을 하면 바로 반찬들이 세팅되더라고요.

샐러드와 고기와 함께하기 좋은 파무침, 양파지 등이 나와주고 갈비집에서 없으면 아쉬운 양념게장이 나와주더라고요.

그리고 선도 좋은 생갈비가 등장했는데요. 제주산 돼지고기는 기본적으로 맛이 좋아 보관만 잘 한다면 충분히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는데요. 만약 제주에 오셔서 갈비를 드실때 원산지가 제주산이라고 한다면 생갈비는 일단 1인분만이라도 시켜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뜨겁게 달궈진 불판위로 갈비를 올려주고 따로 내주신 소금은 솔솔 뿌려 구워주기 시작했네요.

고기를 굽는 사이 양념게장부터 흡입했는데요. 너무 맵거나 달거나 하지 않고 살짝 양념게장 치고는 삼삼한 간이었는데 꽃게의 달달한 맛이 고스란히 느껴져 너무 좋더라고요.

탐라가든은 아이들을 위한 된장국도 주시는데요. 공기밥을 주문하면 아이들에게는 된장국을 내주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분들은 걱정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노릇하게 익어가는 갈비를 보니 군침이 돌았는데요. 그리고 불판위에는 기본적으로 멜젓이 올려져 있었는데 이게 또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로는 완벽하답니다.

잘익은 갈비를 한입 먹어보니 고소하면서도 돼지고기의 진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워줬고 좋은 고기를 내주셔서 그런지 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네요.

갈비를 쌈무나 파무침, 양파지 등 다양하게 조합을 해서 먹어줬는데요. 여러가지의 반찬들이 다양한맛을 선사해줘 물리거나 하지도 않았네요.

그리고 멜젓이 꽤나 맛있었는데요. 집집마다 멜젓의 맛의 차이도 있는편인데 이곳은 비린내가 없고 깔끔한 맛이 생갈비를 찍어 먹기에는 너무나 좋았답니다.

탐라가든의 별미인 양념게장 소스에 찍어 먹어주는것도 꽤 매력적이었는데요. 이곳의 양념게장은 양념이 꽤나 물이 많은 편이라 푹 담궜다 먹어주니 갈비와 찰떡케미를 자랑하더라고요.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어 먹다보니 먹는 재미를 서사해줬고 오래된 노포만의 깊은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다음은 양념갈비를 불판에 구워줬는데요. 워낙 많이 먹는 편이라 2인분을 주문했는데 남는다 해도 포장해 가면 되니 첫 주문부터 넉넉하게 주문을 했네요.

잘익은 양념갈비는 양념이 너무 과하지 않은 편이라 고기의 질감과 단짠이 간이 너무나 환상적이었네요.

탐라가든은 공기밥을 주문하면 아이들을 위한 된장국도 내주지만 된장찌개도 함께 나와 구수함으로 느끼해진 입안을 정리해줄수 있었네요.

양념갈비는 밥과 함께 먹을때 그맛이 빛이 나는데요. 밥위에 올려 한입 먹어주니 정말 꿀맛이었네요.

특히 파무침에 양념갈비를 싸서 먹어주니 달큰한 갈비와 매콤한 파무침의 양념과 알싸한 파의 맛이 더해져 중독성이 아주 강했답니다.

쌈채소에 푸짐하게 싸서 먹어주면 풍부한 식감과 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해주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비빔냉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탐라가든에 가신다면 냉면은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비냉은 정말 최고였네요.

잘익은 양념갈비를 냉면에 싸서 먹어줬는데요. 이보다 완벽한 조합은 없었던거 같네요.

제주도민들이 오랫동안 인정하는 노포 맛집 탐라가든은 정말 오래된 가든의 정취와 함께 돼지갈비의 진정한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혹 갈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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