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퀄리티 모두 사로잡은 제주 스시도모다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를 꼽으라면 그중 초밥은 빠지지 않는데요. 저도 그렇지만 와이프도 좋아하는 메뉴지만 가겨대가 나가는 편이라 자주 먹으러 가진 못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이번에 가성비도 좋고 초밥의 퀄리티도 최고라 불리는 제주 스시도모다찌를 다녀왔는데 서로 꼭 다시 찾아와야겠다며 칭찬을 하게된 곳이라 소개해드립니다.
제주 스시도모다찌는 제주시내에 시청 그리고 저희가 다녀온 칠성점 두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중 저희가 찾아간곳은 쇼핑 거리가 위치한 칠성점이랍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건 대기를 걸어둬야 하는건데요. 저희는 6시쯤 도착해 대기를 걸어뒀는데 앞으로 대기자들이 10팀이나 있어 쇼핑거리를 가볍게 둘러보며 시간에 맞게 찾아갔네요.
초밥을 즉석에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과 뒤로는 4인 테이블들이 몇개 놓여 있었는데요. 저희는 딸과 함께했던터라 뒤쪽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네요.
자리를 잡으면 테이블 위에는 작은 초밥 그림과 함께 가격대 별로 초밥 메뉴들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위에 준비된 주문지에 먹고 싶은 초밥 갯수를 체크해서 직원분에게 전달해주면 주문이 들어가는데요. 제주 스시도모다찌는 가성비가 좋다라고 소문이 난 이유가 가장 비싼 초밥이 3,000원이고 3종세트 등으로 판매도 하고 있어 가격이 착하다는걸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일단 어떤게 맛있는지 어떤게 이곳의 시그니처인지는 잘 몰라 이것저것 좋아하는것들로 주문을 했는데요. 어떤게 괜찮은지 잘 모르겠다면 오늘의 스시 1인세트로 주문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테이블 위에는 소스와 반찬들이 놓여 있어 접시에 먹을만큼씩만 들어 먹으면 되더라고요.
이곳은 기본으로 장국과 샐러드를 내주시는데요. 주문한 초밥이 나오기까지는 샐러드로 입가심을 해줬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한건 딸을 위해 주문한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가 나와줬는데요. 계란찜 안에는 새우, 버섯, 잣, 조갯살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고 계란찜은 포슬포슬함이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네요.
잠시후 주문한 초밥이 등장했는데요. 우선 10피스 정도로만 주문을 했는데 놀라웠던건 가격이 가장 비싸봐야 3,000원인데 회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초밥의 밥양은 개인적으로 많은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곳은 다른곳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이 적은 편이라 아쉬웠지만 회으 크기가 커서 씹는 식감이며 입안을 감싸주는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초밥이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최고였는데요. 이래서 사람들이 웨이팅까지 해가며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초밥이 너무 맛있어서 생맥주 한잔을 주문해 마셔줬는데요. 시원한 맥주 한잔과 초밥 한점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해줬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게는 양이 성게의 양이 꽤나 푸짐했는데 입안에 넣는 순간 바다향이 가득 느껴지면서 황홀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그리고 술안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중 한가지인 타코와사비는 낙지의 쫄깃함과 고추냉이의 알싸함이 더해져 최고더라고요.
딸을 위해 주문한 왕새우튀김은 정말 큰 새우를 튀겨 달콤한 소스가 더해져 등장했는데요. 바삭함과 함께 새우의 탱글함은 최고더라고요.
우동역시 기본적으로 육수가 아주 맛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분들은 우동과 튀김 메뉴 그리고 어린이초밥 등을 주문해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금방 10피스를 클리어 하고 나서는 또다시 10피스를 주문해 클리어 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맛있었던 초밥으로만 추가로 주문해 먹어줬네요.
삼치초밥은 따로 메뉴판에 나와 있는건 아니었지만 벽면에 삼치가 있어 주문을 해봤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위에 올라간 양파의 맛이 더해져 느끼함이 싹 사라져 아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새우 역시 은은한 단맛과 탱글함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가장 기본이 되는 흰살생선들은 회의 두께거 두툼해서인지 이제까지는 느끼지 못했던 쫄깃함이 아주 좋더라고요.
그렇게 저희는 약 한판에 10피스 정도씩을 3번 주문해 먹어줬고 딸을 위한 메뉴인 우동, 튀김, 계란찜 등 다양하게 주문했지만 계산을 할때는 생각보다 너무 안나와서 너무나 좋았네요.
아마 제주 스시도모다찌를 자주 찾는분들은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다른 초밥집과 비교가 되서 기다림이 있어도 이곳을 찾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부부도 나오면서 이렇게나 맛있게 그리고 푸짐하게 먹었는데 가격이 너무 착하다며 조만간 다시 찾아오자고 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답니다. 혹 초밥을 좋아하신다면 가성비좋고 퀄리티 좋은 제주 스시도모다치 강추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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