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와 냉모밀의 절묘한 콜라보 제주시청 맛집 비상식탁!

돈까스와 냉모밀의 절묘한 콜라보 제주시청 맛집 비상식탁! 

 

녕하세요. 아이랑 함께 식사를 할때는 메뉴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걸 먹으려 가자니 부모님들께서 만족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다고 부모님 입맛을 기준으로 가자니 아이들이 먹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비상식탁은 돈까스와 냉모밀 그리고 비빔밥같은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제주시청 맛집이었답니다. 

비상식탁은 시청 뒤편 제광교회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작은 식당이지만 다양한 메뉴들은 물론 메뉴 하나하나 맛있어서 많이들 찾는 곳이더라고요. 

여긴 약 8개 정도의 테이블들이 놓여 있었는데요.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되어 있어 젊은층들이 다녀가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고요.

테이블마다 테블릿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메뉴들은 사진으로 나와 있어 메뉴 선택을 하기에도 좋았고 바로 주문이 가능해 편했답니다.

반찬은 화려한건 아니지만 주문한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찬들이라 부족함이 전혀 없었네요.

식당 한쪽으로는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한 반찬은 가져다 먹으면 되었고 장국도 따로 있어 장국도 떠다 먹었네요.

먼저 나와준건 마늘비빔밥인데요.  특제 마늘 양념장이 들어간 비빔밥인데 고명이 고기부터 무생채, 콩나물, 김가루, 상추 그리고 계란후라이까지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답니다. 

이곳의 비빔밥은 특제 양념이 최고였는데요. 맵거나 짜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매콤달콤한게 제 입맛에는 딱이었는데 매운맛이 별로 없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아주 좋았답니다. 

비빔밥위로 함께 주문한 돈까스를 올려 먹는것도 별미였는데요. 전체적으로 식감이며 맛의 밸런스가 너무 좋아 비빔밥이 메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네요.

솔직히 이곳의 비빔밥 양념장의 비법을 알아내고 싶을만큼 너무나 맛있었는데요. 평소 비빔밥은 외식 메뉴로 선택을 하진 않는데 비상식탁에서는 꼭 먹어봐야하는 메뉴가 아닌가 싶네요.

두번째 메뉴는 요즘같이 더운 날시에 먹기 좋은 냉모밀인데요.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냉모밀은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딱이었답니다.

면발도 쫄깃하니 아주 좋았고 간무와 고추냉이를 잘 풀어준후에 먹어주니 꿀맛이더라고요.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의 등심도 들어가 있어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역시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메뉴만큼 좋은건 또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도 주문을 했는데요. 커다란 돈까스와 경양식 소스가 올라가 아이들을 위한 메뉴였지만 제 취향에도 딱이었네요.

겉은 바삭하고 튀김옷 안에는 두툼한 고기다 들어가 육질을 고스란히 느끼기에 좋았는데요. 그리고 소스가 너무 튀지 않아 밸런스를 잘 맞춰줬답니다. 

비상식탁에서는 모닝빵도 따로 내주셨는데요. 모닝빵에 돈까스와 채소들을 넣어 햄버거로 만들어 먹어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아이들이 또 좋아하더라고요.

오늘은 아이랑 함께하기 좋은 제주시청 맛집인 비상식탁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양한 메뉴들은 물론 가격대도 적당한 편이라 다녀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특히 저희가 맛본 돈까스와 비빔밥 그리고 냉모밀의 조합은 너무나 완벽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