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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맛집 미친제면소 추운 날씨에 먹기 좋은 우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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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맛집 미친제면소 추운 날씨에 먹기 좋은 우동집!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춥네요. 추운 날씨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몇몇가지들이 있는데요. 특히 겨울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면 우동이 아닐까 싶네요. 제주에는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수우동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그곳은 긴 웨이팅은 물론 아침 새벽부터 대기를 해야하는 곳이기에 몇번이나 도전해봤지만 아직 한번도 맛보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또다른 우동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네요.

 

제가 다녀온곳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미친제면소입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유명하던 미친부엌의 2호점과 같은곳인데요. 미친부엌이 이전을 하면서 1층은 미친부엌으로 2층은 우동집인 미친제면소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미친부엌은 안주들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여서 웨이팅까지 하는 술집이였는데요. 미친부엌과 함께 운영되는 곳이라고 하니 왠지 맛은 기본 이상일거라는 기댐감과 함께 찾아가게 되었네요.

 

 

12시가 땡하니 문이 열리고 2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요. 아기의자도 있고 바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였는데요. 바로 구성되어 있어 혼밥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장소였는데요. 우선 제주공항과 가까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에도 좋았는데요. 저희는 12시에 들어가서 자리를 바로 잡을 수 있었지만 음식이 나오고 식사를 시작할때쯤에는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차 버리고 1층에는 웨이팅이 시작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다들 뜨거운 우동 한그릇이 간절했던거 같네요.

 

 

한쪽에 4인 테이블 2개도 놓여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한 분들이 자리를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4인 테이블 앞으로는 제면소가 자리를 하고 있는데요. 직접 면을 뽑아 사용하는 곳인만큼 왠지 믿음이 가는데요. 우동하면 다들 두가지 조건을 생각하시는데요. 한가지는 바로 육수이고 두번째는 탱글한 면발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 아직까지 이 두가지를 만족시켜주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곳은 그런곳일거라 생각이 드네요.

 

 

자리마다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단무지가 놓여 있고 튀김가루와 물들이 세팅되어 있는데요. 따로 직원분이 뭔가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어 그나마 혼잡하지 않았는데요. 조금은 비좁은 공간이여서 직원분이 왓다갓다 하다보면 그만큼 혼잡하고 더 복잡해지는데 주문만 직원분이 와서 받아주시고 앉은 테이블에서 모든게 해결되니 그나마 혼잡하지 않은 분위기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네요.

 

 

미친제면소 메뉴판에는 어떤식으로 면을 만드는지 설명이 나와 있는데요. 20시간 동안 숙성과정을 거치고 발로 밟아 면의 쫄깃함을 더해준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육수는 멸치를 비롯해 4가지의 부시류를 넣어 푹~ 끓여낸 육수인데요. 덕분에 깔끔하고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메뉴는 다양한 우동류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메뉴마다 어떤 식의 우동인지 설명이 나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드시면 될거 같네요.

 

 

이 우동은 고기우동으로 짭조롬하고 달짝지근한 소불고기가 올라간 우동 입니다. 우동을 내줄때는 바로 바로 음식을 1인분씩 넘겨주시는데요. 주문한 우동과 유부초밥 그리고 방울토마토가 기본으로 나오는데요. 참고로 우동면 추가는 무료이며 주문할때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닭다릿살튀김 인데요. 따로 뼈가 있는게 아니라 닭다릿살로만 튀겨내서 먹기에도 좋은데요. 특히 바삭한 식감은 물론 튀김 자체에 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 따로 뭔가 소스가 필요 없는데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 미친제면소에서는 닭다릿살 튀김 소스로 소금이 전부인데요. 다른 소스가 필요 없을만큼 튀김 자체가 맛있기도 하지만 소금에 살짝 찍어 드시면 살짝 간이 더해져 더욱더 맛있답니다.

 

 

바삭거림은 물론 고기의 부드러움도 아주 좋은데요. 이건 아이들이 먹기에도 충분한 메뉴로 사이드메뉴를 고민하신다면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요건 또다른 사이드메뉴인 새우튀김인데요. 새우튀김은 큼지막한 새우로 튀겨낼거라 생각을 했는데 중간 사이즈의 새우였는데요. 크기가 살짝 작다고는 하지만 튀김옷의 바삭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가 않네요. 혹 튀김류를 좋아하는분들은 우동 메뉴에 덴뿌라 우동이 있으니 이 우동을 추천 드립니다.

 

튀김옷을 봐도 깨끗한 기름에 튀겨졌다는게 보이시죠? 제주공항 근처 맛집 미친제면소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안쪽에서 바로 튀김을 튀기고 우동면을 삶아 육수를 넣어주는것까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왠지 믿음이 간답니다.

 

 

기본으로 나온 유부초밥인데요. 유부초밥이 뭔가 색다를수 없지만 아주 맛있는 메뉴였는데요. 우동과 함께 먹기에는 아주 좋은 사이드였네요.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튀김가루를 우동에 넣어 먹었는데요. 깔끔한 육수지만 튀김가루를 넣어서 먹어주니 뭔가 식감도 달라지고 튀김옷이 눅눅해지면서 맛이 살짝 달라졌는데요. 튀김옷 덕분에 더 고소한맛이 강해지니 취향에 따라 넣어서 드시면 될거 같네요.

 

 

국물맛이 끝내주는 우동~ 깔끔하면서도 깊은맛이 나는게 아주 좋았는데요. 뭔가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제 입맛에는 아주 좋았는데요. 특히 추운 날 먹으니 몸도 확 풀리기도 하고 입안이 개운해서 아주 좋더라고요.

 

 

우선 국물맛은 합격이니 이번엔 탱글한 면발을 먹어봤는데요. 탱글한 면발이 식감이 아주 남달랐는데요. 우동면은 한번에 호로록 해서 먹어줘야 하는거 다들 아시죠? 호로록 면치기를 하면 면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그런것도 없고 탱글한 면발이 살아 있어 아주 좋았는데요. 덕분에 먹는 재미를 느껴봤네요.

 

간이 잘베어 있는 고기도 함께해 식감을 살려줬는데요. 우동이 화려한 고명이 올라가 있는건 아니지만 깔끔하면서도 매력적인 맛이였는데요. 이정도라면 매일 찾아가고 싶을정도였는데요. 아마 제주공항과도 가까우니 여행객분들도 다녀가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단!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고 뒷쪽 골목도 주차할곳을 찾는게 힘드니 주차가 가장 힘든 미션일거 같네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 미친제면소~ 추운 겨울 찾아가기 아주 좋은데요. 5시 이후부터는 술안주로 먹기 좋은 메뉴들도 판매가 되고 6시부터는 1층 미친부엌도 오픈하니 이점 참고하세요.

 

미친제면소

주소 : 제주 제주시 탑동로 15 2충

전화번호 : 064-722-6382

영업시간 : 12:00 ~ 21:00

정기휴일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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