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봄 여행 매화꽃이 피어있는 명소 걸매생태공원

제주도 봄 여행 매화꽃이 피어있는 명소 걸매생태공원

 

안녕하세요. 벌써 봄이 찾아온거 같네요. 제주는 2워 초부터 봄꽃이 피어나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매화꽃이 활짝피어 정말 봄 향기가 가득 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화꽃 명소를 한곳 소개해드릴텐데요. 따로 입장료가 발생하지도 않고 아직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여서 한산하게 산책을 즐기며 매화꽃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오늘 함께할곳은 걸매생택공원이라는 곳으로 서귀포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인데요. 따로 관광지가 아닌 일반 주민들이 운동이나 산책하러 찾는 공원이지만 공원 한쪽에는 매실나무들이 가득해 봄이 찾아올대면 매화꽃으로 물들어 있는 곳이랍니다.

걸매생태공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긴 하지만 나름 제주에서 사진을 찍는걸 취미로 하거나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명소인데요. 특히 2월초가 되면서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매화꽃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인데요. 이번 설 연휴 기간 다녀온 걸매생태공원은 모든 나무에 매화꽃이 피어있었던건 아니지만 나름 봄 느낌을 받고 왔네요.

아마 지금쯤이라면 대부분의 나무에서 매화꽃이 피어있을듯 한데요. 서귀포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여행지들을 함께 경유하기에도 좋아 2월 중순에서 말쯤이면 꼭 찾아가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조금은 일찍 피어났기에 조금더 일찍 매화꽃을 볼 수 있었던거 같네요.

이곳은 공원이다 보니 운동이나 잠시 산책을 하러 찾아오는 주민들이 많은곳인데요. 특히 주차장쪽에는 축구장과 농구장이 있어 운동을 위해 찾는분들도 상당하답니다.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시면 우측으로 매실나무가 빼곡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산책길이 모두 매실나무로 되어 있어 앙상한 나무가지에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피어 화사한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매화꽃의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은 마음" 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선비를 닮았다 해서 집앞 정원에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얀색 그리고 붉은색 매화꽃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한 모습이 아주 예뻤는데요. 추운 겨울 날씨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해서 봄의 전령사라 하는데 매화꽃이 피기 시작할때면 두터운 외투를 넣어둬 될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답니다.

제주에는 매화꽃으로 유명한곳들이 몇곳 있는데요. 이곳 걸매생태공원 외에도 휴애리, 노리매공원 등이 있는데요. 다른곳은 유료 관광지이기도 하고 곳곳에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편인데요. 하지만 걸매생태공원은 인위적으로 만든 포토존은 없지만 한산하게 즐길 수 있어 제주도 봄 여행으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

사징늘 찍는 동안 위로 하얀 무언가가 떨어져서 확인해보니 매화꽃잎들이 눈처럼 흩날리고 있었는데요. 4월 벚꽃이 떨어지는것처럼 정말 예쁜 모습으로 눈꽃이 흩날려주네요.

제가 찾아갔을때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꽃망울들이 가득 하긴 했지만 중간중간 나무마다 전체가 꽃이 피운 나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파란 하늘만 있다면 충분히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한 장소였네요.

걸매생태공원은 공원이라는 이점 때문에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는데요. 꽃구경을 하면서 연인과 혹은 가족들과 공원 산책길을 걷다보면 봄 향기도 느낄 수 있고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장소인거 같네요.

서귀포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근처 천지연폭포, 올레시장, 이중섭거리등도 함께 찾아가보셔도 좋을듯 한데요. 봄을 알리는 전령사 매화꽃이 활짝 피어있는 제주도 봄 여행 가볼만한곳 걸매생태공원~ 한적하게 봄 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즐겨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홍로 4-42

입장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