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맛집 향토음식 접짝뼈국, 갈치국을 맛볼 수 있는 제주 화성식당
제주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기 시작하면서 현지 로컬들이 찾는 곳중 유명한곳들은 어느새 여행객분들이 몰려들면서 현지인들만 찾는곳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제주에는 먹을것도 많고 맛있는곳도 아주 많이 있답니다. 그중 제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제주 화성식당은 여행객들에게는 생소한 접짝뼈국과 갈치국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까지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제주도민 맛집이랍니다.
삼양에 위치한 이곳은 작은 식당이지만 언제나 주변 현지인들로 가득한데요. 메인 메뉴인 갈치국과 접짝뼈국 그리고 각재기국 외에도 함께 나오는 젓갈들이 너무 맛있어서 젓갈 때문에라도 이곳을 다시 찾는분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삼양에 위치한 제주 화성식당은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를 하기 위해선 식당 뒤편 골목에 주차를 하고 가셔야 하는데요. 그 부분만 빼고는 모든게 만족스러운 곳이랍니다.
식당 내부는 좌식과 입식 모두 마련되어 있는데요. 따로 아기의자는 없지만 방이 있다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의 메뉴는 제주 향토음식인 접짝뼈국, 각재기국, 갈치국 이 세가지가 전부인 곳인데요. 접짝뼈국은 접짝뼈를 무와 함께 푹~ 끓여낸 고기국물에 메밀가루를 풀어 걸쭉한 맛을 내는 메뉴인데요. 아마데 세가지 메뉴들중 타지분들에게는 가장 생소한 메뉴일듯 한데요. 고소한 고기육수의 맛이 매력적인 메뉴랍니다. 그리고 각재기국은 표전어로 한다면 전갱이국인데요. 제주는 위치적으로 섬이다 보니 아무래도 생선류로 끓인 국과 음식들이 많은데요. 그중 각재기국 역시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메뉴일겁니다. 마지막으로 갈치국은 TV에도 많이 나오기도 했고 많은 향토음식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기에 접해보신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갈치로 끓여낸 맑은 생선국으로 갈치의 담백함과 함께 채소들의 맛이 함께 어우러져 달면서도 칼칼한맛이 인상적인 메뉴랍니다. 제주의 특성상 메밀이 많이 나는 지역이다 보니 고기로 만들어낸 국은 전통적으로 메밀가루가 들어가 걸쭉한 편인데요. 많이들 알고 계시는 몸국, 고사리육개장이 대표적이랍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들이 나와주는데요. 젓갈류 2가지와 고추 그리고 김치, 콩나물, 무생채가 나오는데요. 고추는 기호에 맞게 칼칼한걸 좋아하는 분들이 넣어 드시면 되고 김치와 무생채 그리고 콩나물은 국요리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된답니다.
제주도민 맛집을 찾는 또다른 이유는 아마도 이 두가지의 젓갈 때문일텐데요. 하나는 많이들 알고 계시는 멜젓이고 또하나는 갈치속젓이라 하는데요. 특히 갈치속젓은 다른곳과는 다른 비주얼과 맛을 선사하기에 국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기 아주 좋은데요. 적당한 짭조롬함과 입안에 맴도는 감칠맛은 중독성이 강해서 따로 포장을 해서 가고 싶을정도랍니다.
이곳은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요. 식당 한쪽에는 찬들이 있으니 먹을만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젓갈류가 너무 맛있다 보니 국이 주문한 메뉴가 나오지 않아도 뜨거운 밥위에 젓갈을 하나 올려 먹어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날만큼 밥도둑이 따로 없는데요. 젓갈이라 해서 짤거라 생각이 드시겟지만 적당한 짠맛과 함께 생선들이 주는 감칠맛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아주 좋은곳인데요. 아이와 함께하는 분들에게는 접짝뼈국을 작은 국그릇에 담아 따로 주시는데요. 보통은 메인 메뉴를 주문하고 엄마나 아빠의 메뉴를 덜어 먹이게 되는데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국을 따로 주시기에 걱정없이 부모님들도 취향에 따라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제주 향토음식인 접짝뼈국 입니다. 뽀얀 스푸 같은 국물과 후춧가루 그리고 파가 전부지만 수저로 휘휘 저어주면 국물속에는 고기가 들어가 있답니다.
이곳은 일반적인 접짝뼈국과는 달리 갈비가 들어가 있는데요. 두툼한 고기가 들어가 있지만 고기를 푹~ 끓여냈기에 부드러운 식감이 아이들이 먹기에도 절대 부담스럽지 않는데요. 보통은 뼈가 들어가 감자탕처럼 뼈를 하나하나 발라 먹지만 이곳은 뼈를 뜯을 필요 없어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접짝뼈국은 스푸를 연상케 할만큼 걸쭉한 국물이 인상적인데요. 걸쭉한 국물이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제주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거기다 고기국물이다 보니 고기에서 우러나온 고소함과 감칠맛 거기다 메밀가루의 고소함이 더해져 아이들이 먹기에도 절대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이곳은 콩잎을 주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도 콩잎을 자주 먹는지 모르겟지만 제주는 콩잎이 나는 시기에는 대부분 밥상위에 콩잎이 올라가는데요. 콩잎에 밥을 싸서 젓갈을 살짝 올려 먹어주면 이 역시도 아주 끝내준답니다.
접짝뼈국에 들어간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김치나 젓갈을 곁들이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특히 제주 화성식당은 갈치속젓을 올려 먹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걸쭉한 국물이라 그런지 밥을 말아 먹으면 포만감이 일반 국에 비해 더 많은 편인데요. 평소 두그릇씩 드시는 분들도 한그릇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답니다.
걸쭉한 국물이라 살짝 해비함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담백한 맛이 강하고 고소함이 좋아서 손을 대면 자꾸 먹게 되는데요. 조금씩 접짝뼈국 끓이는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걸쭉한 국물이 더 매력적인거 같네요.
밥을 말아 드시면서 반찬과 젓갈류를 곁들여도 꽤나 매력적인데요. 이곳은 국요리가 메인이지만 함께하는 반찬들이 더해졌을때 더 완벽한 맛을 선사하니 꼭 젓갈과 반찬들을 곁들여 드셔보세요.
제주도민 맛집의 갈치국인데요. 우선 배추와 무 그리고 호박이 들어가 있는데요. 생선국의 기본인 시원함과 생선에서 우러나온 감칠맛이 매력적인데요. 거기다 갈치국은 들어간 채소의 재료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시골에서는 호박잎을 넣어 끓이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배추와 호박이 들어가 단맛과 시원함이 아주 좋답니다.
국물맛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시원함까지 함께하기에 해장하기에도 아주 좋은데요. 생선 비린내가 호불호가 있을만큼 있는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선향이 나기에 더욱더 군침돌게 한답니다.
갈치는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고 원래 모습 그대로 유지가 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전 갈치국을 먹을때 따로 갈치를 앞접시에 건져 놓고 먹는편인데요.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갈치살이 부서지기에 가시를 바르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랍니다.
갈치국은 개인적으로 칼칼함이 더해졌을때 그맛이 극대화 되는거 같은데요. 호박의 단맛과 무와 배추가 들어가 시원함 그리고 고추의 칼칼함이 함께해 더욱더 매력적이고 당기는 맛이 완성된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분들도 갈치국을 먹을때면 채소들의 역활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채소들만의 고유의맛을 느끼는게 얼마나 좋은지를 알게 되는데요. 재료 하나하나가 맛을 내기에 평소 하찮게 생각하던 재료들이지만 이곳에서는 정말 맛을 극대화 시켜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갈치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는데요. 갈치는 살을 바를때 앞접시에 놓고 양쪽 끝을 젓가락으로 살짝만 밀어주면 잔가시들이 빠져 나갑니다. 그러면 가운데 살과 가시만 남아 먹기에도 아주 편한데요.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갈치살은 정말 최고랍니다.
갈치국 역시 국물의 매력이 너무 좋아서 밥을 말아 먹게 되는데요. 밥을 말아 드실때도 이곳의 반찬들을 하나하나 곁들여 드시면 또다른 맛들을 선사한답니다.
제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주도민 맛집 제주 화성식당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이곳은 제주스러운 맛을 선사하면서 반찬들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정확한 곳인데요. 반찬과 메인음식들이 함께했을때 맛이 극대화 되는 곳이니 두가지의 젓갈과 함께 제주의 전통 국요리를 드셔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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