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맛집 제주광해 갈치조림과 함께한 푸짐한 저녁!

제주 애월 맛집 제주광해 갈치조림과 함께한 푸짐한 저녁!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대가 되는건 아무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아닐까 싶네요. 제주에 살다보니 지인들이 자주 내려와 평소 먹지 않던 향토음식들을 먹을 기회가 많은편이랍니다. 한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지인들이 내려오지 않더니 연휴가 다가오는 요즘에는 꽤나 많은 지인들의 연락을 받게 되었고 지난주에는 선배들과 함께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으러 제주 애월 맛집 제주광해라는 곳을 다녀왔네요.

숙소가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해 있다보니 공항에서 선배들을 픽업하고 바로 찾아간곳은 애월해안도로 입구에 위치한 제주광해 애월점인데요. 공항에서 출발해도 차로 20분정도면 갈 수 있었고 가게 앞으로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자리를 잡기 위해 건물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이곳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전면에 큰 창이 있어서 바다풍경까지도 함께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음식이든지 분위기도 맛을 평가하는데 한몫을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바다풍경이 보이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분들이 찾기에도 좋은 곳이었답니다.

해가지기전 잠시 야외 테라스로 나가보니 탁 트인 바다풍경이 좋았는데요. 선배들도 공항에서 바로 이곳까지 오느라 제주에 온거 같지 않다고 이야기 했지만 식당 2층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을 보면서 이제야 제주에 온거 같다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제주 애월 맛집 제주광해는 갈치전문점으로 특히 갈치조림이 유명한 곳인데요. 당연히 제주하면 갈치조림을 맛봐야 하기에 저희는 갈치조림세트로 주문을 했답니다. 세트메뉴는 갈치조림은 물론 고등어구이와 딱새우게장까지 나오는 메뉴여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메뉴였네요.

갈치조림에는 길다란 가래떡과 딱새우, 바지락이 함께 들어가 있었는데요. 큰 냄비가 꽉 찰만큼 푸짐하게 차 있었는데 매콤해 보이는 빨간 비주얼이 군침 돌게 하더라고요.

간단한 밑반찬과 쌈채소도 함께 나와주는데요. 반찬들은 심플하지만 맛은 절대 심플하지 않고 밥과 잘 어울리는 것들로 나와주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딱새우게장인데요. 다른곳과 달리 꽃게도 함께 들어가 있었는데 입안에 맴도는 감칠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는 메뉴였답니다.

딱새우 머리만 때어내서 한입에 먹어주면 장의 감칠맛과 새우의 달달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정말 매력적이었답니다.

딱새우게장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메뉴였는데요. 달달함과 짭조롬한맛이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입맛 없을때 먹어줘면 최고의 메뉴가 될듯 했네요.

갈치조림안에도 딱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좋았는데요. 딱새우가 들어가 있어 조림의 맛이 역시 더욱더 깊어지는거 같았답니다.

갈치조림을 앞접시에 덜어 먹어보니 맵단의 양념이 재료들을 하나로 만들어주고 있었는데요. 갈치조림의 기본은 싱싱한 가리와 양념의 맛인데 이곳은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곳이더라고요.

큼지막하게 갈치살을 발라내서 쌈채소에 싸먹어주면 생각지도 못한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생선을 상추에 싸먹어?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처음으로 쌈채소에 갈치와 흑미밥 그위에 갈치속젓을 올려 먹어줬는데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갈치조림하면 역시 양념이 깊게 베어 있는 무를 빼놓을 순 없는데요. 큼지막한 조림무는 밥도둑이 따로 없었는데요. 갈치와 함께 먹어주니 아주 맛있었답니다.

제주 애월 맛집은 갈치조림속에 들어간 바지락이며 딱새우와 함께 먹어주니 먹는 재미가 아주 좋았는데요. 그리고 부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눈치보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가끔 갈치조림이나 갈치구이를 싫어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대부분 갈치가시를 발라 먹는게 귀찮거나 힘들어서인데요. 갈치가시를 발라내는건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갈치 양끝을 젓가락으로 쓱~ 밀어주면 잔가시들이 쏙 빠지는데요. 가운데 큰 가시와 살만 남아 먹기에 편하니 혹 갈치가시 때문에 갈치를 안드신다면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해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갈치가 워낙에 두툼해서 살만 발라내 밥위에 올려 먹어주면 입안에서 폭죽이 터지는것 같은데요. 갈치살의 담백함과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양념이 잘 어우러지는데요. 제주 애월 맛집 갈치조림은 양념이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비린내도 잘 잡아주고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한맛이 좋답니다.

선배가 추가로 주문했던 성게미역국도 한그릇 해줬는데요. 고소함과 시원함이 든든하게 먹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답니다.

밥 한공기로는 절대 부족한 제주 애월 맛집 갈치조림이었는데요. 밥 한공기로는 부족해서 밥 하나를 추가해 갈치조림 양념에 쓱쓱 비벼 먹어줬는데요. 역시 갈치조림은 밥과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네요.

입구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들도 볼 수 있었네요.

식당 건물 1층에는 소품샵이 있었는데요. 제주광해 애월점 영수증을 가지고 가시면 10%할인적용도 해줘서 몇가지 여행선물도 사고 왔네요.

제주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갈치조림을 먹고 왔던 제주 애월 맛집 제주광해 애월점이었는데요. 제주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 한가지인 갈치조림은 매콤 달달한 양념과 담백한 갈치의 조합이 매력적인 메뉴인데요. 특히 이곳은 조림안에 딱새우며 바지락까지 함께해 맛을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곳이었답니다. 이번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애월해안도로 근처에서 식사를 할 계획이라면 갈치조림 드시러 제주광해 애월점을 가보셔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