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야~ 민속촌이야? 한옥 스타일의 베이커리 카페 미쁜제과!
제주에는 다양한 카페와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곳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한옥 스타일의 베이커리 카페인 제주 미쁜제과인데요. 베이커리인지 민속촌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 한국의 미를 그대로 안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빵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까지 착해서 빵지순례를 위해 제주를 찾으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봐야하는 곳이랍니다.
대정에서 조금은 먼 해안가에 위치한 제주 미쁜제과인데요. 멀리서 봐도 으리으리한 한옥 건물이 반겨주는 곳이라 따스한 분위기를 내주는 곳이었는데요. 제주에는 다양한 베이커리카페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가장 독특하면서도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인상적인 곳인거 같네요.
입구에서부터 한옥 분위기가 반겨주는 곳이었는데요. 왠지 민속촌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안으로 들어서면 고소한 빵 향기가 진동을 해서 밥을 먹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허기지게 만들었는데요. 제주 미쁜제과는 빵도 다양하고 왠지 건강할거 같은 느낌인데요. 거기다 빵을 만드는 과정을 빵이 전시된 뒤편에서 확인이 가능해 왠지 신뢰가 가기도 하더라고요.
다양한 빵들을 보니 어떤걸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었는데요. 거기다 가격표를 보니 가격도 착한편이라 근처 주민들도 꽤나 많이들 오셔서 빵을 사가시기도 하더라고요. 요즘 새로 생긴 베이커리 카페나 빵집들을 가보면 가격대가 살짝 나가는 편이라 부담이 되는 경우들이 많은데비해 이곳은 가격이 착해 빵을 고르는데 부담이 없어 좋더라고요.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너무 많아 한동안 고민을 해지만 몇가지 빵을 고르고 음료까지 주문을 했는데요. 빵을 고르고 나서도 빵에서 눈을 땔수가 없을만큼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가득 했네요.
제주 미쁜제과는 맛있는 빵을 고르는 행복한 고민과 함께 또한가지 고민을 해야하는건 어떤 자리를 잡아서 빵을 먹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될정도로 너무 예쁜 공간이 반겨줬는데요. 외관만 으리으리한 한옥이 아닌 내부도 한옥 스타일로 잘 꾸며져 있어 민속촌 안에 들어온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는데요. 테이블도 창가자리와 안쪽 자리가 모두 예뻐서 한참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여긴 안쪽에 있는 자리인데요. 가운테 나무로된 테이블이 하나 마련되어 있고 방처럼 들어가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아무래도 조금은 더 한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라 많은분들이 자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문을 하나 지나가면 창가자리에는 바형식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고전적인 미가 담긴 창문 넘어로는 예쁜 정원과 바다가 펼쳐진 테이블도 있었는데요. 저희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바깥쪽 창가자리로 자리를 잡았네요.
곳곳이 한국의 미가 담긴 곳이라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민속촌에나 가야 볼법한 으리으리한 한옥에서 빵을 먹을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너무 좋은 제주 미쁜제과였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인데요. 케익과 딸이 좋아할 빵 그리고 음료를 주문한건데요. 여긴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꾸준하게 빵을 만들어 채워지는데요. 덕분에 언제나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가격이 착하다고 해서 맛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인게 이곳 빵은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 가성비 면에서는 제가 최근에 가본 케이커리중 최고랍니다.
그리고 예쁜 병에 담긴 초코우유인데요. 딸이 초코우유를 좋아해서 주문한건데 이외에도 다양한 밀크티와 우유 종류들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 앞으로는 예쁘게 꾸며진 정원과 함께 담 넘어로 바다가 펼쳐져 있었는데요. 이런 뷰에서 먹는 빵은 맛이 없을레야 없을수가 없더라고요.
빵을 어느정도 먹고나서 딸과 함께 정원으로 향했는데요. 나무로 만들어진 긴 테이블겸 의자 그리고 곳곳이 잘 꾸며진 예쁜 정원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았고 뭔가 따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네요.
작지만 정원 한가운데를 흐르는 연못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민속촌을 작게 축소시킨거 같은 제주 미쁜제과인데요. 정원만 사진을 찍어 보여준다면 이곳이 베이커리 카페라는건 아무도 모를 정도로 너무 예쁜 곳이었네요.
시소도 마련되어 있어 딸과 시소도 타볼 수 있었는데요. 제주 미쁜제과는 시소 외에도 널뛰기, 제기, 딱지 등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들이 가득해 빵을 먹다가 정원에서 가족들과 즐기기에도 좋더라고요.
돌담 넘어로는 조금은 거리가 있지만 바다뷰가 펼쳐져 있었는데요. 잔잔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어 바다뷰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 가보셔도 좋을듯 했네요.
정원 자체가 너무 잘 꾸며져 있는터라 그냥 정원 한바퀴를 천천히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는데요. 제주 미쁜제과 바로 옆으로 또하나의 한옥 건물이 잇었는데 이곳은 개방이 되지 않아서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대신 건물 앞에서 예쁜 사진을 남겨볼 수 있었네요.
엄청 높은 그네도 잇었는데요. 평소 놀이터를 가면 그네에서 내려오질 않는 딸에게는 최고의 놀이기구인데요. 덕분에 한참을 그네를 타며 시간을 보냈는데 딸을 태워주고 나서 한번 타보니 일반 놀이터에 있는 그네와는 기분이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작은 다리와 정자도 잇엇는데요. 정자 한가운데는 테이블이 놓여 있어 빵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듯 했는데 사방이 뚫려 있어 더운 날씨인데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 시원하게 빵을 먹을 수 있을거 같았네요.
민속촌인지 빵집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 예뻤던 한옥 스타일의 제주 베이커리 카페 미쁜제과였는데요. 여긴 제가 가본 빵집과 카페들을 모두 비교해봐도 가장 독특하지만 익숙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미가 그대로 있는 곳이었는데요. 분위기도 좋지만 빵맛도 좋고 빵 가격도 착해서 무조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혹 빵을 좋아하거나 한국의 미가 담긴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제주 미쁜제과를 추천드리고 싶은곳인데요.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곳으로 예쁜 사진도 찍고 맛있는 빵도 먹고 재미있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인만큼 빵지순례를 위해 제주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강추 드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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