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시술소에서 먹는 맛있는 소바 제주침시술소 레트로 감성 뿜뿜!
얼마전 독특한곳을 알게되서 찾아가게 되었네요. 오래된 간판 그대로를 사용하고 있는 소바집이었는데요. 덕분에 입구는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곳이었는데요. 요즘 젊은층들에게는 딱인 곳일거 같은데요. 입구에서는 SNS감성이 묻어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서면 꽤 깔끔한 인테리어속에서 먹는 소바는 끝내주는 맛을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저희가 찾은 제주침시술소는 예전 침시술소 간판 그대로를 사용하고 있어 가게 앞으로 작은 소바라는 입간판이 없다면 아무도 이곳을 식당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곳인데요. 제주시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는데요. 대신 작은 공간이라 웨이팅은 필수인 곳이더라고요.
우선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입구에 있는 대기표에 이름과 전화번 그리고 인원을 적어야하는데요. 저희는 이곳이 처음이라 가게 안으로 들어가 직원분께 여쭤보는 사이 이곳을 자주 찾는분인지 저희보다 늦게 들어오셔서 대기표에 이름을 적어 놓으셨는데요. 덕분에 저희는 대기를 한번 더 해야 했네요.
가게안 인테리어는 그냥 심플 그 자체인데요. 예전 오래된 바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엇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벽면에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었는데요. 그리고 가게 한편 공간에 그림이 하나 있엇는데요. 침을 면에 놓고 있는 장면인데요. 독특하지만 이곳을 그대로 소개해주는 그림인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제주침시술소의 메뉴는 소바 하나뿐인데요. 소바에는 기본적으로 새우 토핑이 하나 올라가는데 여기에 새우와 면을 추가할 수 있고 사이드로는 유부초밥이 있는데요. 낱개로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기본 유부초밥은 2피스가 기본인듯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나온 주문한 음식들인데요. 소바가 간장베이스의 육수속에 들어가 있고 메밀면과 새우튀김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유부초밥이 나오고 반찬은 단무지와 락교가 전부인데요. 심플한 한상이지만 꽤나 매력적인데요. 그리고 더운 날씨에 먹기에는 안성맞춤인 메뉴더라고요.
유부초밥은 심플하게 안에 밥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 있진 않지만 살짝 간이 되어 있어 다른곳에서 먹던 유부초밥과는 완전히 다른 맛을 선사햇는데요. 기본적인 맛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감칠맛나고 입안에 맴도는 맛이 좋다라는걸 느낀건 처음이었네요.
소바 구성은 새우튀김을 제외하면 다른곳과 크게 다르진 않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바면을 육수에 담궜다 먹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은 육수속에 푹~ 담겨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게 전혀 불편하지 않고 좋더라고요.
다들 제주침시술소에 가면 새우튀김은 무조건 추가해서 먹으라고 했지만 그말을 듣지 않고 기본으로 나온것만 먹었는데요, 한입을 베어무는 순간 왜 다들 그런말들을 했는지 이해가 될정도로 너무 맛있더라고요.
간무를 육수에 잘 섞어주고 나서 먹기 시작 했는데요. 우선 메밀면이 들어가 어느정도의 찰기만 있을뿐 쫄깃한 식감은 없는데요. 하지만 고소함이 남달라 메밀 함유량도 꽤나 되는듯 한데 고소함과 간장베이스의 육수맛이 잘 어우러져 끝내주는맛을 선사하더라고요.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편이라 오히려 더 좋았는데요. 항상 자극적인걸 먹는 편이고 그런것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삼삼한것도 먹다보니 자꾸 중독성 있게 먹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게 들어와서 그런지 담백하면서도 아주 깔끔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먹는 유부초밥도 아주 맛있었는데요. 크기는 꽤나 큼지막한 편인데 워낙 인기가 좋아서인지 저희가 들어가고 다음으로 들어오는 분들에게는 남은 유부초밥이 없어 주문을 해도 먹지 못할 정도였네요.
분면 안에는 뭐가 특별히 들어간게 없는데도 이렇게나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는데요. 이제껏 먹어온 유부초밥과는 확실히 다른 특별한 맛을 선사했네요.
그리고 제주침시술소에서 없으면 안될 새우튀김인데요. 소바 위로 올라간 고명이지만 정말 맛있엇는데요. 분명 처음에는 바삭함이 있었겟지만 육수속에 담겨 있다보니 바삭함은 없어지는데요. 하지만 탱글한 새우의 식감은 그대로 살아있고 젖어 있는 튀김옷이 절대 불편하지 않는 맛이었는데요. 추가를 해서 먹지 않은걸 후회가 될정도로 새우의맛은 정말 일품이었네요.
그리고 소바하면 역시 고소한 면발이 최고인듯 한데요. 입안가득 고소함이 가득해질만큼 메밀면이 너무 맛있었는데요. 뚝뚝 끊어지긴 하지만 쫄깃한 멸발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했는데요. 거기다 삼삼한 육수가 함께 올라와 맛을 확실이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었네요.
따로 수저를 주지 않으셔서 그냥 육수를 마셔봤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함이 좋았는데요. 전체적으로 삼삼한편이긴 하지만 뭔가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이 강한 소바집이었는데요. 침시술소에서 맛본 소바는 역대 먹은 소바중 최고였는데요. 요즘 제주 곳곳에는 이곳처럼 예전 간판 그대로를 사용하면서 카페며 식당으로 리모델링해서 운영되는 곳들이 많은데요. 입구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맛도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드는거 같은데요. 제주침시술소는 이번 여름 찾은 식당중에서는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깔끔한 곳이었던거 같네요. 침시술소에서 먹는 소바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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