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숲길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 이런 명소가...

아름다운 숲길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 이런 명소가...

 

얼마전 도내에서 핫하다는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을 다녀왔네요. 이곳은 올해부터 꽤나 알려진 제주 명소인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안돌오름이 아닌 안돌오름 가기전 있는 아름다운 숲길로 편백나무와 함께 예쁜 숲길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아마 올해 SNS에서 가장 핫한 장소였을텐데요. 그만큼 많은 여행객들은 물론 도민들도 많이들 찾던 곳이랍니다.

저희가 찾아간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 가는길은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 방향으로 좌회전을 해서 다시 좌측으로 큰 창고 건물이 보이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되는데요. 꽤나 울퉁불퉁한 길인데 ATV를 타고 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꽤 도로가 불편하게 되어 있는 길을 지나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도착해보면 파스텔톤의 컨테이너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곳이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 매표소랍니다.

매표소에는 현 위치와 이곳 비밀의숲 지도가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이고 아이들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매표를 하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건 높게 솟아 있는 편백나무들인데요. 꽤나 알려진 포토존인데 길다랗게 올라간 나무들은 예쁜 포토존이 되어준답니다. 참고로 저희가 찾아간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은 이곳이 아니라 더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숲을 찾아 길을 따라 걸어가면 넓은 잔디광장이 나오는데요. 꽤 광할한 들판이라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였는데 많이들 들판위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들판 한쪽으로 파란색 쓰리게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쓰레기통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우리가 찾던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이 등장하더라고요.

꽤나 길게 이어진 길 옆으로는 높디 높은 편백나무들이 빼곡하게 서 있었는데 정말 멋스러운 제주의 숲길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워낙 높은 나무들이라 햇빛을 가려주고 온통 그늘로 되어 있었는데요. 여름에는 더위를 막아줘 선선하고 겨울에는 바람을 막아줘 추위가 덜하더라고요.

너무나 멋스러운 길인지라 사진을 찍지 않을수가 없었는데요. 화려한 포토존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대로의 모습이 너무 예쁜 곳이라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는 충분했네요.

그리고 허름한 창고 건물 역시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요. 나무들이 가득한 숲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건물이라 왠지 모를 운치가 느껴졌는데 그리고 허름한 모습 그대로라 더욱더 멋스러웠던거 같네요.

많이들 건물 앞에서 사진을 남기셨는데요. 이곳은 조금은 튀는 색상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훨씬 예쁘게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창고 건물 안에는 창문들이 있어 창문을 두고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왔고 통나무로된 의자 몇개와 한쪽으로는 향초까지 가져다 놨더라고요.

그리고 창고 건물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면 파스텔톤의 커피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커피차가 초록색 숲 사이에서 확 튀었는데 너무나 예쁜 숲길이라 사진을 찍어 봤네요.

이곳은 또다른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의 입구 인데요. 처음 저희가 들어간 입구 외에도 이곳에서도 매표를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차량이 있는 앞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저희가 주차를 해둔 곳이 바로 나오기에 어떤곳을 선택해서 들어가도 되더라고요.

이곳 커피차가 있는곳은 매표도 진행하지만 간단한 음료들도 마실 수 있고 옆으로는 해먹과 작은 의자들이 있어 숲의 기운을 느끼며 편안하게 쉬어가기에도 좋았답니다.

작은 의자들이지만 나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는데요. 가만히 앉아 있자면 숲속에서 들리는 새소리며 흙, 나무 냄새가 꽤나 힐링을 선사해줬네요.

참고로 이곳은 사유지인 곳이니 들어가시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며 중간중간 쓰레기통이 위치하고 있으니 숲을 훼손하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시면 안됩니다.

숲속에서 요정이 나올것만 같은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숲은 올해초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꽤나 유명한 제주 명소가 되었는데요. 많은 여행객들과 도민들이 찾는 숲길인만큼 제주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이곳은 꼭 한번 다녀가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