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으로 가득한 마노르블랑 실망시키질 않네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하기가 많이 힘든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루가 멀다하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가고 있네요. 그래도 직접 여행을 하진 못해도 지금 제주의 명소들을 미리 확인해보시라는 의밀도 요즘 핫한 마노르블랑을 소개해드릴리겠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제주 마노르블랑은 도내에서 꽤나 유명한 카페중 한곳인데요.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꽤나 하려한 편이라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데요. 겨울인 지금은 붉은 동백꽃들이 가득 피어나 또다른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답니다.
우선 이곳은 1인 1메뉴를 원칙으로 하지만 음료를 드시지 않을 분들은 입장료를 내고 입장이 가능한데요. 성인 기준 3,500원이며 영유아의 경우는 2,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기존에는 입장료는 없었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음료는 주문하지 않고 사진만 찍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언젠가부터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예쁜 찾잔들인데요. 처음 제주 마노르블랑이 오픈했을때는 에프터눈티세트라는 메뉴가 있어 전시된 찾잔중 선택을 하면 홍차와 디저트 세트가 함께 나오곤 했지만 지금은 온전히 전시용으로만 확인이 가능했네요.
그리고 카페 내부 창문 뒤로는 핑크색이었던 핑크뮬리가 겨울이 되면서 색이 빠져 황금색으로 변해 있었는데요. 이 역시도 꽤나 운치 있는 모습이라 사진찍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제주 마노르블랑은 음료를 주문하거나 매표를 하면 손목띠를 주시는데요. 다른 계절에는 카페 입구에서 진행을 했지만 겨울에는 동백정원이 주차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소목띠를 착용해야만 동백정원에 들어가 수 있게 되더 있더라고요.
주문을 하고나서 카페 정원으로 나가보니 넓은 공간에 있던 핑크뮬리는 더욱더 멋스러운 황금뮬리로 되어 있어 분위기가 꽤나 감성적이었는데요. 핑크색이었을때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더라고요.
제주 마노르블랑은 카페 앞 정원이 꽤나 넓고 잘 꾸며진 곳으로 유명한데요. 워낙 넓은 곳이다보니 관광지 보다는 더 핫한 곳이기도 한데요. 잘 꾸며진 정원은 사진찍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다보니 매 계절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했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들이 발길이 뚝 끊긴듯 하네요.
카페 뒤쪽으로 가보면 피아노가 정원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데요. 실제 소리가 나는 피아노다보니 자리를 잡고 연주를 하시는분들도 많답니다.
그리고 피아노 뒤편으로는 동백꽃길이 만들어져 있어 꽃향기를 맡으며 가볍게 걷기 좋은데요. 긴 구간은 아니지만 워낙 나무와 나무의 간격이 넓지 않다보니 예쁜 꽃길이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길 끝자락에는 한가운에 의자가 놓여 있어 예쁜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공간이었는데요. 워낙 꽃이 활짝 피어 있고 온통 핑크빛이다 보니 찍는 사진마다 인생사진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주차장 뒤편으로 가보면 또다른 입구가 있고 그 뒤에는 동백정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입구에서는 손목띠를 확인하거나 매표를 할 수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공간속에 동백나무들로 가득한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북에서부터 꽃향기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저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많은분들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예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계셨는데요. 워낙 배경이 예쁘다보니 꾸며진 공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남기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더라고요.
그리고 초입에는 커다란 그네가 위치학 있어 다른곳과는 다른 사진 포인트가 되어줬는데요. 그네를 타도 되지만 사람들이 많을때는 사진을 찍기위해 웨이팅도 있기 때문에 사진만 후딱 찍고 내려오시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액자형 포토존들이 위치하고 있어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비스듬한 액자형 포토존은 그냥 카메라 셔터만 눌러도 인생사진이 되더라고요.
동백나무는 꽃을 피우면 꽃이 시들기전에 꽃잎이 떨어지고 다시 꽃을 피우다보니 나무에도 활짝핀 동밲꽃으로 가득하고 나무 밑에는 동백꽃잎들이 흩날려 있어 너무 예쁜 모습을볼 수 있는데요. 워낙 배경이 예쁘다보니 찍는 사진마다 인생사진이 되었고 꽃향기가 가득해 사진을 찍지 않고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네요.
제주 마노르블랑은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꾸며지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동백정원속에 액자형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산방산이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카페 마노르블랑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제주를 찾는 여행객분들이 많지 않아 예번보다는 한산한 분위기였는데요. 하지만 예쁜 모습은 그대로라서 코로나 19가 종식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아마도 이번 동백꽃 시즌이 끝나야만 다시 찾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혹시라도 조금 일찍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가 된다면 다시 찾아 마지막 동백의 모습을 확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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