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가득 숲길을 걷기 좋은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많은분들이 찾는 장소중 한곳인데요.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이 꽤나 잘 되어 있어 가볍게 찾아가기에도 좋고 트래킹을 위해 찾기에도 좋은 장소인데요. 지난번 여유있게 걸어보기 위해 찾아갔는데 역시나 도심속과는 다른 맑은 공기가 기분을 좋게 해주더라고요.
제주 사려니숲길은 입구가 두곳이 있는데요. 다른 입구가 있는곳은 바로 앞으로 주차가 되지 않아 조금은 먼곳에 주차를 하고 가야하기에 요즘은 거문오름 입구로 많이들 찾으시는거 같네요. 입구에는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근처 주차장에는 꽤 많은분들이 찾아와 계시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꽤나 긴 사려니숲길이기에 굳이 다 돌아보려고 한다면 하루종일 일정을 이곳에 투자를 해야할정도인데요. 하지만 굳이 다 돌아보지 않으실거라면 잠시 들러 숲길의 아름다움과 가볍게 걸어 보셔도 좋답니다.
입구에는 안내소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따로 입장료도 없다보니 굳이 들어가지 않고 바로 숲길로 향하서도 된답니다.
첫 시작은 얼마전 새롭게 단장한 무장애나눔숲길인데요. 들어가서 바로 우측으로 나 있는 숲길로 예전과는 다릴 나무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 훨씬 걷기 좋고 하늘높이 솟은 나무들로 가득한 곳이랍니다.
들어서는 순간 나무 냄새와 함께 흙냄새가 진동을 해주고 맑은 공기가 코끝을 때리며 온몸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길을 걷는것만으로도 너무나 힐링이 되었는데요. 중간중간 의자들도 있어 편하게 앉아 숲속의 기운을 느끼기에도 좋았답니다.
나무데크가 아닌 일반 길로도 산책이 가능한데요. 온통 나무들로 우거진 곳이다보니 신비스러운 컨셉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라 많은분들이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계시기도 했답니다.
여기저기 웨딩촬영을 하러 오신 예비 신랑신부님들은 물론 인스타용 사진을 남기러 오시는 분들도 상당했는데요. 워낙 멋스러운 장소다보니 찍는 사진마다 인생사진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장애나눔숲길을 지나면 또다른 장소들이 나오는데요. 숲속의 책방 혹은 의자들이 놓여 있어 편하게 누워 쉬어갈 수 있는 장소 등 다양한 장소들이 숲속내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남녀노소 할거 없이 많이들 찾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볼수도 있었는데요. 이곳 제주 사려니숲길은 아주 오래전 도로가 지금처럼 발전이 되지 않았을때는 서귀포, 남원 근처 주민들은 제주시를 오고갈때 이 길을 따라 걸어 갔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긴 숲길인 곳인데 남원 한남리까지 이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길이 그리 가파르거나 하지도 않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보니 걷는데 어려움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찾는분들도 많은 곳인데요. 부담없이 찾아가서 숲속의 피톤치드를 가득 느끼며 가볍게 걷기에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화산송이가 깔려 잇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는데요. 화산송이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만큼 피부나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 가끔은 이길을 맨발로 걸어 가시는 분들도 계셧답니다.
길이 꽤나 다양한데요. 꽤나 우거진 숲길이 있는가 하면 넓은 산책로가 있는곳도 있고 중간중간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한데요. 그리고 날씨에 따라 또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다보니 매번 이길을 찾는분들도 많답니다.
천천히 지치지 않을 정도로만 혹은 일정 시간에 맞춰 걷기에 좋은데요. 가다가 그냥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는 이번에 눈이 내리기전에 다녀왔던거라 눈 사진이 없는데요. 눈이 내리는날 찾아가신다면 훨씬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안개가 자욱한날은 더더욱 신비스러운 사려니숲길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어볼 수 있는 제주 사려니숲길은 명실상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이고 숲길인데요. 그냥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장소인만큼 이번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되고 제주를 찾으신다면 잠시 들러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할 숲속의 기운을 느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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