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여행/맛집, 여행

삼겹살 랩소디 제주 흑돼지 숙성고기 숙성도 기다림이 아깝지 않네요~

반응형

삼겹살 랩소디 제주 흑돼지 숙성고기 숙성도 기다림이 아깝지 않네요~ 

 

제주도 하면 역시 흑돼지를 빼놓을순 없는데요. 다른 지역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풍부한 육즙은 돼지고기의 가장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답니다. 그중 숙성도라는 곳은 삼겹살 랩소디에 출연했던 곳으로 안그대로 맛있는 제주 흑돼지를 숙성을 거쳐 맛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곳인데요. 덕분에 긴 웨이팅이 필요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답니다.

제주 숙성도는 본점인 노형점과 시청점 중문점 이렇게 3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숙성을 거친 돼지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현재 도내에서 가장 잘난가는 제주 흑돼지 전문점이랍니다.

가게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오픈때부터 대기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냉수침지숙성을 거치고 있는 제주 흑돼지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워낙 많은분들이 찾는 곳이라 가게 입구에는 매장 이용 안내 문구가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먼저 긴 대기를 시자하기 위해선 가게 안으로 들어가 핸드폰 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고 대기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키오스크로 대기를 걸어 두면 카카오톡으로 앞에 대기가 몇팀이나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랍니다.

제주 숙성도 본점은 본관과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별관도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대기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별관으로 안내를 받았고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고기부심이라는 문구가 적힌 간판이었네요.

직원분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을 하는데 가게 한가운데는 거대한 숙성고가 있었고 그 안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들이 숙성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제주 숙성도 본점의 별관의 홀은 굉장히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상당한 편이었답니다.

안내받은 자리로 자리를 잡으니 벌써 반찬과 소스들이 세팅되어 있었는데요. 반찬은 장아찌 종류들이 전부였고 소스는 명란, 멜젓, 갈치속젓, 고추냉이, 소금 5가지로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잇었네요.

저희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확인하곤 주문을 했는데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부위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중 뼈등심과 삼겹살을 주문했답니다.

잠시후 숙성을 거친 제주 흑돼지가 등장했는데요. 땟갈부터가 남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숙성의 힘이구나라는걸 실감이 될정도로 비주얼이 엄청났네요.

그리고 직원분이 오셔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셨는데요. 굳이 고기를 구울 수고스러움이 없는 곳이라 편하게 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리면 되었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던 직원분이 다 익으면 첫 고기는 소금에 살짝 직어 앞접시에 올려주셨는데요. 숙성된 제주 흑돼지를 가장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요. 한입 베어 물었을때 퍼지는 풍부한 육즙이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 인상적이더라고요.

두번째로는 고추냉이와 명란, 멜젓을 고기위로 올려 주셨는데요. 다양한 소스들을 잘 활용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듯 했답니다.

제주 숙성도는 김치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는데요. 보통 제주 흑돼지집을 가면 서비스가 아닌 따로 주문을 해야 하지만 이곳은 김치찌개가 하나의 코스처럼 나오더라고요.

저희는 본격적으로 고기를 다양한 소스와 곁들이며 먹기 시작했는데요. 기본적으로 맛있는 숙성 제주 흑돼지이기에 어떠한 소스를 곁들여도 끝내주는 맛을 선사했답니다.

소스나 반찬들은 기본적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맛의 풍미를 더해줬는데요. 취향에 따라 하나하나 곁들여 가며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네요.

여기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은 정말 최고였는데요. 제주 숙성도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사이드로 갈치속젓볶음밥도 주문을 했는데요. 감칠맛이 폭발하는 갈치속젓과 함께 볶아낸 볶음밥은 밥알 하나하나 감칠맛이 코팅이 되어 아주 매력적이더라고요.

갈치속젓 볶음밥 위로 잘익은 고기 한점을 올려 먹어주니 굳이 다른 소스는 필요치 않을 정도로 간도 적당했고 풍부한맛이 입안에서 맴돌았는데요. 제주 숙성도는 전체적으로 고기가 기준이 되고 사이드 역시 고기맛을 올려주는 메뉴들로 채워진듯 했네요.

불판위에서 구워낸 묵은지 역시 고소함과 새큼함이 더해지면서 고기맛을 업그레이드 해줬는데요. 어떤 반찬 어떤 소스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아주 완벽했고 두가지 이상의 소스를 곁들여도 너무 과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매력적이었네요.

쌈채소에 고기와 함께 다양한 소스와 찬들을 곁들여 먹어주면 입안가득 채워지는 풍부한맛은 절대 잊지 못하는데요. 씹었을때 퍼지는 고기의 육즙이 모든 재료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면서 엄청난 풍미를 자랑했답니다.

저희는 고기를 다 먹고나서는 껍데기를 추가했는데요. 껍데기는 양념이 묻어 있다보니 중간 보다는 마지막에 구워 먹는걸 추천해주셨는데요. 우선 껍데기는 두툼함이 엄청났고 달큰한 양념이 묻어 있어 익어가면서 달달한 향기가 군침돌게 해줬네요.

껍데기를 주문하면 따로 찍어 먹을 소스도 함께 나와준답니다.

잘익은 껍데기는 누린내도 전혀 나지 않았고 쫀득한 식감이 아주 좋았는데요. 거대한 껍데기는 마지막 술안주로 완벽하게 느껴졌답니다.

저희는 주문한 메뉴들은 물론 테이블 위에 올라왔던 반찬과 소스들까지도 완벽하게 클리어 했는데요. 삼겹살 랩소디에 나왔던 숙성 제주 흑돼지를 맛볼 수 있었던 숙성도는 한시간이라는 웨이팅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매력적이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