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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도 반한 노포 맛집 콩국수 제주 돈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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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도 반한 노포 맛집 콩국수 제주 돈물국수 

 

더운 날씨에 어떤 메뉴들을 찾아 드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콩국수를 찾아 먹는 편인데요. 부담스럽지 않고 고소함으로 가득한 콩국수를 먹고나면 더위도 잊게 해주고 든든한 한끼로도 아주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식객 허영만도 반한 제주 노포 맛집인 돈물국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 돈물국수는 동문시장 근처 작은 골목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꽤나 오래된 곳으로 식객 허영만씨가 다녀가기 전부터도 근처 주민들에게는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하지만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하면서부터는 돈물국수를 잘 모르는 분들도 찾고 있어 웨이팅 없이는 찾아가기 힘든 곳이되었답니다.

식당의 규모는 정말 작고 허름한 편인데요.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해왔 모습은 식당 내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가게 한쪽으론 만화로 이곳을 소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한쪽엔 식객 허영만씨와 찍은 사진도 걸려 있었는데요. 지역의 특징을 살린 노포 맛집들을 자주 찾는 허영만씨다보니 왠만하면 맛의 퀄리티가 높은곳들이 많은편인데 그래서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는거 같네요.

많지는 않지만 연예인분들이 다녀간 흔적들도 확인해볼 수 있었네요.

제주 돈물국수의 메뉴는 제주 향토음식중 한가지인 꿩메밀 칼국수와 검은콩국수 두가지 뿐인데요. 제가 다녀온 이후 가격이 올라 꿩메밀칼국수는 8천원이니 이점 참고하시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꿩메밀칼국수는 꿩고기와 메밀이 들어간 칼국수로 제주 향토음식중 한가지인데요. 다른 지역에선 접하지 못할 맛이다보니 제주의 특색이 살아있는 메뉴랍니다. 

저희는 콩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반찬이 채워졌는데요. 반찬은 김치, 깍두기, 양파장아찌가 나와주더라고요.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검은콩국수가 나와줬는데요. 아주 심플하게 육수와 그위로 고명이 오이가 올라간게 전부지만 이곳은 오랜시간 많은분들이 찾을 만큼 진한 콩국물의 맛이 아주 인상적이고 비린내가 나거나 목에 걸림이 전혀 없어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콩국수를 좋아하지만 그전까지는 별로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었는데요. 처음 콩국수를 접했을때 비린맛이 강하고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 때문에 한동안 콩국수를 먹지 않았었는데 이곳은 전혀 그런 불편함이 없고 진한 맛을 느낄수 있어 반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소금으로 간을 더해 먹기 시작했는데요. 개인마다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먹는다고 하는데 소금으로 살짝만 간을 해주니 좋더라고요.

제주 돈물국수는 노포께서 운영을 하는 곳이라 양도 꽤나 푸짐한 편인데요. 그리고 육수 자체도 든든함을 선사하기 때문에 많이들 면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시는 경우도 있어 주문할때 면을 조금만 덜 달라고 요청하셔도 된답니다.

면은 차가운 육수에 담겨 있어 쫄깃한 탄력감이 아주 좋았는데요. 그리고 걸쭉한 콩국물이 면에 착 달라부터 고소함을 가득 느낄 수 있었네요.

고소함이 강한 음식이라 먹다보면 느끼함이 맴도는데요. 여기에 김치를 하나 곁들여 먹어주면 느끼함이 싹 살아진답니다.

아삭한 깍두기도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는데요. 간이 삼삼해서 느끼함만 딱 잡아주고 맛을 해치지 않아 좋더라고요.

콩의 비린맛이 전혀 없어 아주 좋았는데요. 그리고 걸쭉함이 아주 강한 편이긴 하지만 묵직하게 들어오는 고소함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목넘김도 아주 좋았는데요. 그릇채 들고 마셔도 꿀떡꿀떡 넘어가는 콩국의 진한 고소함은 더위를 날려버리기에도 좋았지만 워낙 걸쭉한 편이라 든든하기도 했답니다.

따로 제주 돈물국수의 콩국물은 텀블러에 담아 다니면서 마시고 싶을 정도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면이 없다해도 콩국물만 판매를 해도 전 이곳을 찾을거 같네요.

식객 허영만씨도 반한 제주 노포 맛집 돈물국수는 콩국수를 먹기위해 무더운 여름 이곳을 찾는분들이 상당한데요. 물론 메인인 꿩메밀칼국수도 유명하지만 더운 날씨에는 콩국수가 가장 인기가 좋더라고요. 곧 날씨가 추워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는 꿩메밀칼국수를 먹으러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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