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여행/맛집, 여행

제주 오일장에서 가성비 최고인 옥이이모

반응형

제주 오일장에서 가성비 최고인 옥이이모 

 

가끔 주말에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오일장을 가곤 하는데요. 굳이 뭘 살게 있엇어 가는게 아니라 시장구경이라는게 둘러보기만 해도 재미잇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오일장은 5일에 한번 장이 서기 때문에 먹거리도 많고 북적북적 거리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랍니다.

오일장을 가는 날이면 점심도 시장에서 해결하곤 하는데요. 같은 메뉴라 할지라도 오일장 식당은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그중 매번 찾는 옥이이모라는 곳은 제가 먹어본 오일장 식당중 가장 가성비가 좋고 맛도 좋아서 매번 찾는답니다.

아무리 일찍 찾아가도 오일장내 유명한 식당들은 웨이팅이 필요한데요. 특히나 옥이이모는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들 대기를 하시더라고요.

자리를 잡고나서 메뉴판을 확인해보니 가격이 정말 착했는데요. 특히 이곳은 식사메뉴를 주문하면 밥은 비빔밥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듯 하네요.

주문을 하고나면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은 그리 화려한편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비빔밥에 넣어 먹을 나물과 고추장이 놓여 있답니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그릇에는 참기름과 김가루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들어가 있는데요. 여기에 밥과 테이블위에 놓인 나물들을 넣어주고 고추장을 적당히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답니다.

이날 저는 비빔밥을 주문한게 아니라 몸국을 주문한건데요. 몸국은 따로 내주시고 밥은 취행에 따라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나와주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는 정말 최고인데 가격이 6천원이라는것도 놀라웠답니다.

재료들을 잘 비벼준후에 한입 먹어보니 정말 맛있엇는데요. 고기나 화려한 재료가 들어간 비비밥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취향에 따라 비빔밥을 만들어 먹지 않아도 되지만 전 이곳을 비빔밥을 먹기 위해 찾을 정도로 나물과 고추장이 조화가 너무나 환성적이더라고요.

한입 두입 먹을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아마 제주시 오일장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메인으로 주문한 몸국은 모자반이 꽤나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돼지고기의 향과 맛 그리고 바다의 모자반의 맛이 동시에 느껴져 너무 좋더라고요.

몸국은 제주 향토음식중 한가지로 육지와 바다의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메뉴인데요. 입안에서 퍼지는 감칠맛은 정말 최고랍니다.

양도 푸짐하게 주셔서 비빔밥과 너무나 잘 어울렸는데요. 가격이 착하다고 해서 재료들이 덜들어가거나 하지 않아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였답니다.

오일장 식당들은 대부분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메인 식사 메뉴 외에도 사이드로 꽤 많은 음식들을 주문해도 부담이 되질 않는데요. 이번엔 파전을 주문해 먹어봤네요.

가격도 착한데 양도 꽤나 푸짐했고 고소함이 너무나 좋았는데요. 차만 가지고 오지 않았더라면 막걸리 한잔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답니다.

제주 오일장은 5일에 한번 장이 서는 곳으로 여행객들은 물론 도민들도 많이들 찾는 시장인데요. 제주를 찾는 여행객분들에게는 오일장을 꼭 찾아가보시는걸 추천드리는데 오일장을 가셔서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실거라면 옥이이모 꼭 가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