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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맛집, 여행

웨이팅이 있어도 다시 찾게 되는 제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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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있어도 다시 찾게 되는 제주 맛집

 

제주에는 유명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아주 많은데요. 덕분에 조금만 유명해도 웨이팅을 해야하는 경유들이 많은데 그중 몇몇곳은 굳이 웨이팅까지 해야하나 싶은곳도 있지만 또 몇몇곳은 긴 웨이팅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는 곳들이 있는데요. 직접 웨이팅을 해보고 다녀온곳들중 기다림이 아깝지 않았던 몇곳을 소개해드릴테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01. 오는정김밥

오는정김밥은 서귀포에 위치한 김밥집으로 포장만 가능한 곳이지만 포장 하나를 하기 위해선 전날부터 고생을 해야하는 곳이랍니다.

전날 찾아가 다음날 몇시에 김밥을 찾으러 올건지에 예약을 해두고 다시 방문하면 되는데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진을 보면 왜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알 수 있답니다.

포장해온 김밥은 숙소에서 혹은 근처 바닷가 근처에서나 이동간에 드시면 되는데요. 한입 먹는 순간부터 중독성이 강한 맛이라 자꾸만 손이 간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김밥들중 기본 오는정김밥과 치즈김밥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그리고 밥안에 섞여 있는 튀긴 무언가가 고소하게 느껴져 아주 좋답니다.

살짝 기름기가 있는 편이지만 뒤돌아서면 다시 생각나게 하는 김밥인지라 웨이팅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랍니다.

02. 버터모닝

버터모닝은 애월에 위치한 작은 빵집인데요. 베이커리 카페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카페는 이용하지 못하고 유명한 버터모닝과 치즈타르트만을 맛볼 수 있답니다.

버터모닝은 새벽부터 찾아가 대기를 한후에 예약을 걸어둬야 하는데요. 당일 예약자에 한해 판매를 하고 자칫 조금이라도 늦으면 빵 냄새도 맛지 못하고 돌아서야 한답니다.

예약한후에 다시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가 빵을 찾아오면 되는데요. 박스안에는 버터모닝 세개가 들어가 있고 생크림을 따로 내주신답니다.

결대로 찢어지는 빵의 식감은 정말 최고인데요. 그리고 아래쪽으로는 단맛이 있어 물리지 않는답니다.

생크림에 찍어 먹어주면 풍미가 더욱 풍부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처음 먹을땐 모르지만 다 먹고나서 언젠간 다시 빵이 생각나면 어김없이 버터모닝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게 된답니다.

03. 노티드 도넛

노티드도넛은 서울에도 위치하고 있고 제주에는 한담해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유명한 도넛 가게로 너무 달지 않은 도넛빵과 속을 가득 채운 크림의 맛이 절묘하게 합을 이루어 매력적인 맛을 선사한답니다.

도넛의 종류는 12가지 정도이고 제주에만 판매하는 몇가지 도넛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크로플과 쿠키들도 판매를 하니 참고하세요.

1층은 주문만 가능하며 2층은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야외에도 야자수나무 아래에 테이블들이 놓여 있답니다.

도넛은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크림의 풍미 그리고 쫄깃한 빵이 정말 최고인데요. 그중 베스트라 생각하는 도넛은 우유생크림, 카야버터, 누텔라, 에스프레소인데요. 노티드도넛을 찾게 되면 이 4가지 도넛은 꼭 먹고 온답니다.

제주에서 가장 핫한 한담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들이 정말 많이 찾는데요. 기다림이 있어도 꼭 한번은 가봐야하는 도넛 가게가 아닌가 싶네요.

04. 원영식당

원영식당은 찐도민 맛집으로 김치찌개가 맛있는 곳인데요. 단일 메뉴인 김치찌개를 먹기위해 매번 점심때가 되면 골목에는 사람들로 가득찰 정도랍니다.

워낙 평범한 메뉴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기준치가 높은 메뉴다보니 왠만한 맛이 아니라면 맛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메뉴인데요. 하지만 이곳은 한번 드셔본분들은 어김없이 재방문하게 하는 곳이랍니다.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는 깔끔하고 누린내도 없고 적당한 간이 특히나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먹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얼큰, 칼칼 그리고 찌개 국물은 돼지고기의 진한 감칠맛이 스며들어 배가 불러도 숟가락 행진을 멈추지 못하게 한답니다.

원영식당은 기본적으로 공기밥 두개부터 시작을 해야 할정도로 찌개맛이 끝내주는데요. 소박한 메뉴지만 맛은 정말 위대한 곳이니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05. 몰질식육식당 

몰질식육식당은 강정에 위치한 작은 식당으로 간판 이름은 식육식당인데 짬뽕으로 유명한 곳으로 점심때가 되면 식당앞은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는 곳이랍니다.

과거 3대천왕에도 나왔던 곳이고 백종원씨가 극찬했던 짬뽕집인데요. 투박하게 썰린 돼지고기가 들어간 짬뽕인데 깔끔하면서도 얼큰 칼칼함이 아주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불향이 나거나 화려한 재료가 들어간건 아니지만 기름기가 적고 깔끔한 육수맛은 요즘같이 추운 날씨 혹은 해장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워낙 맛있다보니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건 기본인데요. 제주도에서 짬뽕 BEST5에 포함된 곳인만큼 기대 이상이 맛을 선사하게 된답니다.

짬뽕 외에는 복지리 등의 메뉴가 있는데요. 전혀 중식과는 상관없는 식당이지만 짬뽕만큼은 최고인 곳이니 찾아가보세요.

여기까지 웨이팅이 있어도 전혀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 제주 맛집들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많이도 다녀봤지만 이 5곳은 기다림을 작정하고 다시 찾게 되는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다녀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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