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도 반한 닭짬뽕 & 닭탕수육 이색 중식당 제주 자양식당

백종원도 반한 닭짬뽕 & 닭탕수육 이색 중식당 자양식당 

 

안녕하세요. 얼마전 가족들과 백조원님이 추천한 닭짬뽕을 먹기 위해 자양식당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중앙로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이색 중식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었던 곳이라 소개해드립니다.

저히가 방문한 자양식당은 백종원님도 반한 곳이라고 해서 꽤나 유명한데요. 닭육수와 닭고기가 들어간 짬뽕인데 깔끔한맛이 마력적인 메뉴랍니다.

최근 많이들 찾다보니 입구에는 웨이팅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점심때 찾아가서인지 대기가 조금 있었고 저희 앞으로 8팀이나 대기를 하고 있었네요.

식당 한쪽으로는 이곳을 다녀간 연예인들 싸인이 한가득 붙어 있었는데요. 그만큼 유명한 곳이라는게 증명된 거라 생각이 들어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식당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는데요. 조금은 오래된 인테리어지만 레트로 감성이라 더욱 정감가는 분위기였네요. 

이곳의 메뉴는 닭짬뽕 그리고 닭짬뽕밥과 탕수육 이렇게 3가지만 판매를 하는데요. 닭짬뽕은 얼큰함이 더해진 빨간 육수의 닭짬뽕과 담백함이 있는 하얀 닭짬뽕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네요.

자리를 잡으면 반찬으로 깍두기와 단무지를 내주시는데요. 식당 한쪽으로는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한 반찬은 가져다 먹으면 되었네요.

가장 먼저 등장해준건 닭탕수육인데요. 일반 탕수육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대신 닭탕수육은 닭고기가 들어가 있는데요. 많이들 순살치킨 아니야?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순살치킨과는 조금은 다른 스타일과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찍먹으로 주문을 해서 탕수육과 소스를 따로따로 받았는데요. 탕수육은 겉은 튀김옷 덕분에 바삭하고 튀김옷 안에 들어가 있는 닭고기는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더라고요. 그리고 소스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새콤한게 탕수육과 찰떡케미를 자랑했답니다. 

그리고 나와준 닭짬뽕인데요. 이건 백짬뽕으로 나오는데 담백한맛이 일품이고 닭육수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짬뽕에는 아삭한 식감을 살려줄 숙주부터 시원한맛을 더해줄 배추 그리고 닭고기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다양한 재료들이 함께 씹히기 때문에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그리고 닭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듯 했는데요. 담백하고 진한 닭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매운거러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주방언으로 배지근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랍니다.

다음은 얼큰함이 좋았던 닭짬뽕인데요. 비주얼은 흔한 짬뽕의 비주얼인데요. 위에 소개해드린 백짬뽕과 들어간 재료는 똑같지만 얼큰한 국물이 함께한답니다. 

면은 일반 짬뽕 면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육수가 면에 착 달라붙어 닭짬뽕의 진한 맛을 느끼기에 아주 좋았네요.

육수는 깔끔하니 너무나 매력적이었는데요. 기름지지 않으면서 얼큰함과 고소함이 함께해 짬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색적이면서 호불호 없이 먹기에 좋은 메뉴였답니다.

닭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는데요. 야들야들한 닭고기는 돼지고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해줬는데 특히 닭고기가 푸짐한데도 기름지지 않다는게 너무나 좋더라고요.

육수가 얼큰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얼큰하고 담백함이 너무나 좋았네요.

백종원님도 반한 닭짬뽕을 맛볼 수 있는 자양식당은 이색적인 중식 메뉴였는데요. 평소 먹던 짬뽕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무언가가 있는만큼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자양식당은 제주시내가 원조이고 2호점이 금오름 근처인 금악리에도 위치하고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