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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맛집, 여행

울긋불긋 제주도 단풍 명소 단풍시기 확인하고 구경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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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 말로 접어들었네요. 가을에는 억새며 핑크뮬리 등 자연속에서 가을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단풍이 아닐까 싶네요. 제주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다른 지역보다 꽃들이 일찍 피는 편이지만 가을부터는 비슷한 시기에 피어나거나 조금은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답니다. 가을 단풍 역시 조금은 늦은 시기에 찾아오는데요. 벌써 경기도 지역과 강원도는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제주는 지금부터 단풍이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 절정에 다다르지 않았는데요. 제주도 단풍 시기는 10월 30일부터라고 하는데요. 작년보다는 몇일 늦은감이 있네요. 

제주 단풍 시기는 한라산을 기준으로 발표가 되는데요. 10월30이부터 시작해서 11월 중순쯤까지는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제주도 단풍 명소는 어디어디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제주에서 대표적인 단풍 명소를 알려드릴테니 10월 30일부터 시작되는 단풍 절정을 만끽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라산

한라산은 누가 뭐래도 제주의 대표적인 제주도 단풍 명소중 한곳인데요. 한라산은 등산코스가 여러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 그리고 백록담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코스로 구분이 된답니다. 전체 코스는 7곳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단풍 명소는 관음사코스 용진각 현수교 입니다. 관음사코스는 정상인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 가을과 겨울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때면 제주도민들은 물론 일부러 단풍 구경을 하기위해 여행객들도 많이들 찾으신답니다.

관음사외에도 영실과 어리목 탐방로 역시 단풍 구경하기에는 아주 좋은데요. 솔직히 한라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다 보니 한라산 전체가 아름답긴 한데요. 그래도 그중 꼽는다면 관음사 그리고 영실과 어리목이라고 말씀드리는거니 이점은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단!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만큼 안전장비 착용과 입산과 하산 시간을 꼭 체크하셔야 하는데요. 입산 시간은 전탐방로가 10월까지는 05:30분이며 11월부터는 06:00시 입니다. 한라산 등반시 등산화, 등산복, 스틱 등은 기본적으로 착용하고 등산을 하셔야 하니 이점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절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한라산은 제주를 대표하는 단풍 명소인만큼 등산을 하면서 보이는 단풍들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데요. 물론 높이마다 조금씩 절정인곳도 혹은 조금은 나뭇잎이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들도 만나겠지만 한라산의 웅장함과 함께하다보니 너무나 멋스럽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개인적으로 한라산을 오를때는 그래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영실과 어리목코스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우선 어리목으로 올라 영실로 내려올 수 있기에 두가지 코스를 모두 만나볼 수 있고 무엇보다 나중에도 소개를 해드리겠지만 두 코스를 가기 위해선 탐방로 시작점이 1100도로를 이용해야 하기에 가는 길 조차도 단풍을 구경하며 드라이브를 하기 좋기 때문이랍니다.

명실상부 제주를 대표하는 단풍 명소인 한라산인데요. 단풍 시기가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한라산을 오르시는데요. 많이들 산은 바라보는거지 오르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만 한라산을 오르면서 단풍을 한번이라도 만나보셨던 분들은 무조건 다시 찾게 된답니다.

1100도로

1100도로는 위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영실과 어리목코스로 가는 도로인데요.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는 도로지만 길이 꾸불꾸불해서 평소에는 잘 이용하는 도로는 아니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 구경을 하며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찾는 곳이랍니다.

굳이 빠르게 갈필요 없이 천천히 단풍을 구경하며 가시면 되는데요. 중간중간 정차할곳도 있으니 단풍과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파란 하늘과 함께 울긋불긋 물들어 잇는 단풍을 구경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1100도로를 이용하시면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모든곳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만큼 전체적으로 제주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단풍이 물들기에 모든 단풍 명소는 이곳을 따라 만나게 된답니다.

이곳은 한산해서 차도 많이 다니지 않지만 길이 꾸불꾸불한 편이라 안전운전은 필수인데요. 그리고 혹시나 노루가 뛰어나올수도 있으니 이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도로를 따라 가시다보면 1100고지도 만나게 되는데요. 1100고지에서는 차를 세워두고 산책도 즐기고 사진도 찍어보시면 될듯 한데요. 1100고지는 굳이 한라산을 가지 못할때 한라산 주변을 드라이브 한다고 생각하고 가시면 될듯 합니다.

천아수원지

천아수원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주도 단풍 명소중 한곳으로 작년에 처음 알게된 곳인데 계곡 주변으로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한라산 어리목코스 가기전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긴 골목을 지나 가시면 청문이 나오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계곡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천아수원지는 한라산둘레길중 한곳으로 한라산 주변을 걸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아마 단풍 시기에 맞춰 가시면 주차를 하는곳에도 단풍들이 물들어 있어 시작부터 설레게 하는 곳이랍니다. 

계곡으로 내려가시면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 있고 그 주변으로 단풍이 물들어 꽤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제주는 대부분이 건천이다 보니 이곳처럼 매마른 바위들만 있는곳들이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계곡 사이를 걸으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단!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있다보니 아이들과 함께하시는 분들이나 다리가 불편하신분들은 함께 내려가는게 힘들수도 있답니다.

천아수원지는 한라산둘레길중 한곳이기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숲길로 지정된 입구가 나오는데요. 숲길이 약 10.9km라고하는데요. 한라산을 오르는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단풍을 구경하며 숲길을 걸어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한창 단풍이 절정일때 찾아갔어서인지 제가 만난 단풍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바위들이 곳곳에 있고 그위로 빨강, 노랑 물들은 나뭇잎들이 있어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너무 좋았는데요. 천아수원지 내리막길 입구에는 많은분들이 그림도 그리시고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시는데요. 1년중 딱 2주정도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이 모습을 놓칠수 없어 오시는분들이 많으시답니다.

이곳은 알려진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곳인데요. 숲길 걷는걸 좋아하거나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분들이나 알던 이곳이 몇해전부터 핫해지면서 많은분들이 찾으시는데요. 이곳은 굳이 오랜시간 있지 않고도 주차를 하면서부터 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을 걸어 계곡을 살짝만 둘러봐도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으니 가볍게 다녀가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단! 계곡쪽으로 가실거라면 여성분들은 하이힐은 절대 신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역시 1100도로를 따라 가시다보면 만나게 되는 곳인데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곳이기에 당연히 단풍을 만날 수 있겠죠? 울긋불긋 단풍이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어 숲길을 따라 만나게 되는데요. 길을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천아수원지가 계곡에 있어 단풍과 함께 걷기가 힘들다면 이곳은 숲길을 가볍게 걸어볼 수 있기에 여유있는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데요. 곶자왈숲의 아름다움과 단풍의 조화가 너무나 멋스러운 곳이랍니다.

높디 높은 나무에는 단풍이 물들어 아주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가을을 만끽하기에도 좋고 가을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곳인데요. 무엇보다 이곳은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인만큼 굳이 한라산을 오르기 힘드신분들이 가셔서 걸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어린 유아들이나 아이들과 한라산을 가기가 힘들다면 이곳은 아이들도 편안하게 걷기에 좋은곳이여서 찾아가시기에 좋답니다.

제주의 단풍 시기는 10월 30일부터라고 합니다. 다음주가 되면 한라산은 전체적으로 울긋불긋 물들어 잇을거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린제주도 단풍 명소는 모두가 한라산이라 해도 되겠지만 한라산은 등산복, 등산화를 신고 올라야 하지만 나머지곳들은 가볍게 드라이브를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단풍을 구경하기에 좋은곳들이니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해서 가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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