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주 배편 씨월드고속훼리 퀸메리호 타고 떠나는 배 여행

전남권에서 제주로 혹은 제주에서 전남권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요즘 부쩍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라도 특히 전남은 먹거리가 많아 여행을 하기에 좋기 때문일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들 이동 편은 어떤 걸 이용하고 계신가요? 제주에서 목포 혹은 목포에서 제주를 이동할 때는 비행기 편과 배편 두 가지 선택권만이 있는데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배편보다는 조금은 더 일찍 도착할 수 있는 비행기 편을 이용하실 거 같습니다. 하지만 꼭 비행기 편만 좋은 건 아니랍니다. 목포 제주 배편도 매력적이고 비행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씨월드 고속훼리의 퀸 메리호 타고 떠나는 배 여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 목포에서 제주로 오시는 분들은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가시면 되고 제주에서 목포로 가시는 분들은 제주항 여객터미널로 향하시면 됩니다. 배편을 이용하기 위해선 선 예약은 필수인데요.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미리 예약을 진행하시고 예약 후에 전송되는 문자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셔서 시간에 맞게 터미널로 향하시면 됩니다.

제가 배편을 이용해도 좋다고 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장점이 많기 때문인데요. 우선 차량선적 입니다. 차량 선적을 하신다면 굳이 다른 지역을 가서 차량 렌트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요. 만약 목포에서 제주까지 차량 없이 오셔서 렌트를 한다면 보험비용까지 해서 기본 하루에 10만 원은 지출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차량 선적을 한다면 차량 선적 비용이 발생하긴 하지만 그만큼 렌터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차량 선적을 위해선 처음 배편 예약 시 차량 선적까지 예약을 함께 진행을 해야 하니 이점 참고하시고 일반 승객보다는 차량 선적 승객은 조금은 더 일찍 목포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셔서 차량 선적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차량 선적을 위해 가시면 직원분이 확인을 하고 배안으로 차량을 안내해주는데요. 그리고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기 전 직원분이 선적 의뢰서를 주시는데요. 선적 의뢰서는 매표 시 확인을 해야 하니 절대 차에 두고 내리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차량 선적 후에는 배가 출항하면 배가 도착하기 전까지 배로 이동을 할 수 없기에 필요한 짐은 미리 빼두시는 게 좋답니다.

차량 선적을 할 때는 직원분의 안내에만 따라주시면 되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차량이 몇 층에 어디쯤 선적이 되었는가를 차에서 내린 후에 사진으로 남겨서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량 바퀴마다 모두 결박을 하고 차량이 움직이지 않게 해주는데요. 덕분에 안전하게 목포에서 제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목포에서 차량 선적할 때는 차량 선적 장소가 한 곳이지만 제주에서 차량 선적을 할 때는 배편마다 차량 선적 위치가 다른데요. 퀸 메리호의 경우 제6부두에서 차량 선적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서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을 하며 산타 루치노의 경우는 제4부두에서 차량 선적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에 탑승하게 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선적을 마치셨다면 목포항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시면 되는데요. 여객터미널에서 매표를 진행하시면 되며 매표 시에는 신분증을 모두 지참하셔야 합니다. 간혹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때는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한 무인발급기에서 등본을 발급받아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등본 발급 비용은 200원입니다.

매표를 하고 나서 받은 승선권은 가방 깊숙이 들여놓지 말고 신분증과 함께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보관해두시면 되는데요. 배에 탑승하기 전까지 2번이나 확인을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포 제주 배편 퀸 메리호는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배 내부까지 들어가게 돼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한데요. 비행기 편과 비교한다면 배편은 편리함이 많다는 겁니다. 비행기는 좁은 공간에서 가만히 앉아 도착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면 배편은 배안에서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이용하면서 즐길 수 있기에 여행의 연장선처럼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인포메이션에서 안내를 받아 예약한 객실로 이동을 하시면 되는데요. 객실은 1인 객실부터 다인 객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예약 진행 시 원하는 객실을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4인 객실의 경우 2층 침대 2개와 테이블 그리고 TV가 놓여 있어 가족분들이 이용하시기에 아주 좋은데요. 목포 제주 배편 퀸 메리호의 소요시간은 약 4~5시간이며 그 시간 동안 이 안에서 편하게 잠을 자도 되고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길 수도 있는데요. 이외에도 배안에는 꽤나 많은 편의시설들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된답니다.

배편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깜짝 놀라게 되는 게 배 편안에 파리바게트는 물론 오락실, 편의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동시간이 긴 만큼 그만큼 즐길거리 먹거리들이 있다 보니 재미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그리고 배편을 이용할 때 또 다른 장점은 애완동물과 함께 이동을 하시는 분들이랍니다. 퀸 메리호는 펫 룸과 펫케어 룸이 위치해 반려견과 함께하기에 훨씬 수월하고 좋은데요. 펫 룸은 케이지 안에 넣어두지만 보호자분이 펫 룸에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펫 케어 룸은 펫을 풀어 함께 방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편의시설들도 다양하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 그리고 차량 선적까지 다양한 편리함이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들인데요. 목포에서 제주로 혹은 제주에서 목포로 이동할 때는 배편을 이용해보셔도 충분히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배편을 이용할 때는 식사도 가능한데요. 식당가가 위치하고 있어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좋아 좋은데요. 이외에도 외부에서 가져오신 음식을 식당가에서 드실 수도 있으니 여행의 재미를 배편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답니다.

도착할 때쯤이 되면 안내방송으로 차량 선적하신 분들은 미리 차량으로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는데요. 사진을 찍어 두셨다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는데요. 차량에 타셔서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배 밖으로 운전해서 나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제주에서 목포 배편을 이용하시면 전남권은 차량으로 1시간 내로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 전남권으로 여행을 가거나 볼일을 보러 가시는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 듯하고 반대로 전남권에서 제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 역시 배편을 이용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배편은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라는 편견을 가지고 계시는 듯한데요. 하지만 배편을 이용해 보면 오히려 비행기 편보다 편한 부분도 많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