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피지털 미디어아트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힘들어지는 경우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그만큼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기에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아주 많은데요. 이번에 소개할곳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인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라는 전시회 입니다.
이 전시회는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한 빌라드애월호텔 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아트 동화 특별전으로 세계 10대 고전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체험하는 몰입형 전시랍니다. 알리사는 앨리스의 러시아식 발음으로 이달초인 11월3일 시작을 해서 1년간 열리는데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곳으로 벌써 도민들은 아이들 손을 잡고 다녀가신분들이 꽤나 된답니다.
저희 가족도 이번 전시회 소식을 듣고 주말을 이용해 딸과 함께 찾아갔는데요. 빌라드애월 안으로 들어서니 주차장 옆으로 따로 SM 디지털아트뮤지엄에서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주차장에 들어서면 화려한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의 모습을 보고 입구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전시관으로 향하는 곳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요. 계단이 아이들이 걸어 내려가기에는 살짝 가파르니 꼭 난간을 잡고 부모님들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내려가셔야 합니다.
성산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시회 빛의벙커가 성인들을 위한 공간이라 한다면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라고 해도 될정도인데요. 다양한 체험과 미디어아트가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해는 곳으로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요즘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가장 핫한 장소랍니다.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전시기간 : 2019년 11월 3일(일) ~ 2020년 11월 2일(월) 1년간 관람시간 : 09:00 ~ 19:00(입장마감 18:00,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SM 디지털아트뮤지엄(빌라드애월호텔 전시관) 전시문의 : 064-799-7578 전시가격 : 성인 15,000원 / 청소년, 국가유공자 12,000원 / 어린이 11,000원 * 개관 후 한 달간 신분증을 지참한 제주 도민에게는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24개월 미만 유아 무료입장
이번 전시는 12월 15일까지 도민들에게는 50% 할인적용이 되는데요. 한가지 참고해야할건 평일에는 50%할인이지만 주말에는 40% 할인이 적용되니 도민들은 이점 미리 참고하세요. 그리고 도민이 아닌 여행객분들은 1차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고 티켓 유효기간이 12월 15일까지 이니 할인정보를 찾아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매표를 하면 바로 전시장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입구에서 어느정도 인원이 될때까지 기다리게 되는데요. 인원 정원이 있는게 아니라 처음에는 약 5분내외로 미디어아트와 함께 직원분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그 이후부터는 마음껏 전시회를 즐기기만 하면 된답니다.
입구에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분이 쿠키를 하나씩 건내주는데요. 이 쿠키를 받고 정원이 되면 안으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처음에는 원더랜드가 못된 여왕 때문에 빛을 잃어가는 원더랜드로 용감한 친구들만이 알리사를 구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어린 친구들에게 이상한 나라로 들어갈것인지를 물어보는데요. 아무래도 앞으로는 화려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들이 그려져 나가 아이들의 호응이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서면 아이들이 가득한 전시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때부터는 준비된 전시를 즐기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예쑬의 자존심 러시아가 탄생시긴 최고의 피지털아트전시로 유명 인터렉션 디자인 스튜지오인 헬로 컴퓨터가 개발한 피지털은 물리적, 신체적이라는 의미의 피지컬과 디지털 아트가 결합한 개념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직접 몸으로 뛰고 만지며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랍니다.
처음으로 가장 먼저 만나게되는건 디지털 화가라는 주제의 장소인데요. 거대 연필로 원더랜드를 색칠할 수 있는 곳으로 한쪽에 준비된 거대 연필을 작품에 갖다대면 색이 칠해지는데요. 그냥 연필을 갖다 대는거라면 아이들의 흥미가 계속되진 않겠지만 실제로 벽에는 색이 칠해지고 화려한 색상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니 아이들이 ㄷ욱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그리고 이곳은 판타지 미끄럼틀이라는 곳인데요. 체셔 고양이의 배위를 미끌어져 내려가는 컨셉인데요. 일반적인 미끄럼틀과 비교해 많이 미끄럽지 않아 아이들이 뛰어 내려가고 뛰어올라갈정도인데요. 미끄려져 내려오면 작품에는 불빛이 비치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지만 아이들끼리도 서로 질서를 지키며 타는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게 놀더라고요.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은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벽면에는 화려한 작품들이 살아움직이듯이 디지털로 꾸며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였는데요. 아마 부모님들은 이곳에 들어가시면 키즈카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될정도랍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곳인데요. 실제로 아이들이 전시를 몸소 체험하기에 더 재미잇게 놀 수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이브드로잉 공간인데요. 이곳은 준비된 종이에 색칠을 하고 스캔을 하면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이 실제 벽면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점점 색을 찾아가면서 원더랜드를 꾸미게 되는 공간인데요. 아이들만의 다양한 그림들이 눈앞으로 지나가니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은 저희딸이 가장 좋아했던 공간인데요. 알리사 댄스라는 곳으로 음악상자 안에 갇혀 있는 알리사를 구출하는 컨셉의 장소인데요. 바닥에는 알록달록한 버튼이 있고 그위를 쿵쿵 뛰어다니면 음악 소리가 들리고 알리사가 구출되는데요. 어두운곳에 색색의 버턴들을 밟아 뚜어다닌다는것 만으로도 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인데 화면에는 알리사가 점점 모습이 갖춰져 가며 구출되다보니 뛰어노는 재미와 앞 화면에서 구출되는 알리사의 모습들이 재미를 더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작은 방방도 위치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그리 넓은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워낙에 많아 비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부모님들과 함께하다보니 어느정도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였는데요. 하지만 워낙에 어두운곳에 작품들이 반짝반짝 빛나 아이들이 정신없이 놀다가 부모님을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더라고요. 다행히 좁은 곳이고 다들 아이들과 함께한 부모님들이라 쉽게 부모님을 찾아주기는 하지만 이런 모습이 너무 자주 보이니 아이들에게서 눈을 때지는 않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얼마전 새롭게 시작된 전시회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는 내년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인데요. 아마 어른들끼리만 간다면 아~ 하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겠지만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아이들이 한두시간은 정신없이 놀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빌라드애월은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가시기전과 다녀온 후에는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함께 즐기시면 된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게 해줄 공간인데요. 혹 날씨가 춥거나 아이들이 재미잇게 즐길만한곳을 찾으신다면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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