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맛집 앞뱅디식당 멜국, 멜튀김 먹어봤니?
제주에는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많답니다. 특히 섬이라는 이점 때문인지 생선류나 해산물류의 음식들이 정말 다양한 편인데요. 그중 독특하면서도 깔금한 맛을 선사하는 멜국도 인기 메뉴중 하나인데요. 향토음식이라지만 많은곳에서 먹을 수 없는 메뉴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멜국 그리고 멜튀김을 먹을 수 있는 제주공항 맛집 앞뱅디식당인데요. 오래전부터 한자리에서 영업을 하던 곳으로 제주도민들은 물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비린맛 없이 큼지막한 멸치로 끓인 멜국은 담백하고 시원한맛이 일품이라 간단한 점심식사로 혹은 일을 끝내고 술한잔 기울이기 위해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번 맛보면 담백함에 빠져 자꾸 찾게 되는 곳이랍니다.
연동 중앙중학교 바로 길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텐데요. 식당앞으로는 넓진 않지만 7~8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우선 이곳은 제주공항에서 출발한다면 차로 약 10분내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공항과 가깝기도 해서 여행 첫날이나 여행 마지막날 다녀가시는 여행객분들이 아주 많이 계시답니다.
이곳은 화려하거나 뭔가 예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넓고 좌식과 입식 모두 마련되어 있는데요. 특히 넓은 공간들이 잘 되어 있어 단체로 가셔도 소화가 가능한 곳이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방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곳이랍니다.
그리고 이곳은 예전부터 테이블에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작은 부분이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서비스인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곳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메뉴는 멜국과 멜튀김, 멜조림 그리고 각재기국과 각재기조림인데요. 각재기는 전갱이의 제주 방언이고 멜은 멸치의 제주 방언이랍니다. 각재기는 차고로 가시가 많은 생선이다 보니 생선 가시를 발라 먹는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멸치들은 크기가 어른 손가락 하나 정도의 크기다 보니 보통 우리가 먹는 마른 멸치의 크기와는 사뭇 다르니 참고하세요.
제주공항 맛집은 반찬들이 화려한건 아니지만 하나같이 간도 적당하고 담백한 찬들로 나와주는데요. 그리고 쌈배추와 강된장은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인데요. 멜이나 각재기국을 주문했을때 생선을 싸서 강된장에 찍어 먹어주면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되는데요. 국이 대체적으로 담백한맛이 강하기 때문에 강된장이 주는 역활이 아주 크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된장국도 나와주기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서비스가 될거 같네요.
고소함이 아주 좋은 멜튀김인데요. 이곳 멜튀김은멜을 통으로 고추와 함께 튀겨내는데요. 고추는 매운 고추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절대 맵지 않답니다.
멜을 뼈채 튀겨냈지만 절대 가시 때문에 불편하거나 하진 않는데요. 고소하면서도 담백함이 술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인데요. 거기다 일반적으로 먹던 멸치와는 달리 큼지막하기에 씹는 식감도 있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매운 고추는 아니지만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하는데요. 바삭바삭한 멜튀김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너무 좋은 메뉴이기에 에피타이저처럼 혹은 아이들 간식으로 주문해서 드셔봐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제주공항 맛집은 양도 푸짐한편인데요. 다른곳에서 멜튀김을 주문하면 가격은 똑같은데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을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이곳은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게 나와 많이들 술안주로 드시기도 한답니다.
제주공항 맛집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멜국인데요. 제주 향토음식중 한가지로 큼지막한 멜을 넣어 끓인 국인데요. 맑은 국물이라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생선국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메뉴랍니다. 혹 아이들과 함께하신다면 고추를 빼서 달라고 하면 되는데요. 미리 주문할때 요청을 하지 않으면 다진 고추가 들어가 살짝 칼칼함이 있어 아이들이 먹기에는 다소 매울수도 있답니다.
멜국에는 큼지막한 멜이 통으로 들어가 있고 배추와 다진 마늘이 전부인데요. 하지만 국물맛은 전날 먹은 술이 확 풀릴만큼 시원하고 담백함이 아주 좋답니다. 하지만 멜이 통으로 들어가 가시를 함께 먹어야 하는데 세꼬시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앞접시를 하나씩 주시는데 보통 안에 뚝배기 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들을 건져내고 국물 따로 건더기 따로 먹는데요. 이렇게 하면 뜨겁지 않고 강된장과 함께 드실수 있답니다.
멸치를 넣어 끓인 국물이기에 당연히 시원한맛은 최고인데요. 거기다 담백한맛이 강한편인데요. 누군가에는 다소 심심할 수 있겠지만 한입 두입 먹다보면 중독성 있게 자꾸 찾게 되는 맛이랍니다.
멜은 그냥 먹어도 비린맛없이 아주 고소함이 좋은데요. 거기다 강된장을 곁들이면 간이 더해져 맛이 더 업글이드 되는데요. 그리고 가시가 있어 중간중간 씹는 식감도 좋고 살짝 어른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완벽한 메뉴랍니다.
국에 들어간 배추나 찬으로 준 배추에 싸서 먹어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지기도 하고 시원한맛이 강해지는데요. 배추의 단맛과 멜의 고소함이 잘 조화를 이루어 입맛이 없을때 먹어도 최고랍니다.
그리고 멜은 전체적으로 비린맛이 강하지 않기에 먹기에도 절대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아마 부모님들과 함께 하신다면 대부분 이맛에 반해버리고 말겁니다.
큼지막한 멜이지만 생선이 주는 감칠맛은 그대로 가지고 있고 누구라도 먹기 부담스럽지 않기에 많은분들이 제주공항 맛집을 찾는데요. 아마 도내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가장 멜국을 잘하는 집이지 않을까 싶네요.
맛도 좋고 보양식으로도 좋은 멜국과 멜튀김을 맛볼 수 잇는 제주공항 맛집 앞뱅디식당~ 조금은 다른 메뉴를 찾는 분들에게는 강추하고 싶은 곳인데요. 특히 생선국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다녀가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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