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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맛집 참맛나김밥 열무국수 & 멸추김밥 여름 별미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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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맛집 참맛나김밥 열무국수 & 멸추김밥 여름 별미로 최고! 

 

얼마전까지는 쌀쌀했던거 같은데 벌써 여름이 온것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금은 겨울옷은 다 들여놓고 여름옷들을 꺼내 입고 있네요. 더운 날씨가 되면 시원한 음식들을 찾아 먹게 되는데요. 지난주 더운 날씨속에 더위를 식혀줄만한 음식을 찾다 예전에 자주 배달이나 포장을 해서 먹었던 제주도민 맛집 참맛나김밥을 다녀왔네요.

제주 한라대학교 근처로 이전을 하면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예전에도 현지인들이 많이들 찾아가고 포장을 해서 먹었던 곳이지만 이전을 하고나서는 식당에서 드시는분들도 많고 항상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한걸 보고는 일찍이 포기를 했었는데요. 그래도 이번에는 시원한 열무국수가 너무 먹고싶어 조금은 서둘러 찾아갔네요.

제주 한라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참맛나김밥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하는게 쉽지는 않았는데요. 식당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워낙에 많이들 찾는 곳이라 항상 가득차 있는편인데요. 그래서 입구에서 일행을 내려주고 나서 주차를 하고 식당안으로 들어갔네요.

식당 안에는 벌써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한자리가 남아 있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저희 뒤로 오신분들은 웨이팅을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워낙에 사람들이 많이찾는걸 아는 현지인분들은 미리 전화를 해서 포장으로 드시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있던곳은 작고 위생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새롭게 이전한곳은 넓게 주방이 훤히 보이는 곳이었는데요. 주방이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예전보다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제주도민 맛집인 참맛나김밥은 모든게 분식집처럼 모든게 셀프로 운영이 되고 있고 주문도 주문서에 적어서 직원분에게 전달을 해줘야 하는데요. 우선 가장 먹고 싶었던 열무국수와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멸치국수 그리고 멸추, 고기 김밥을 각각 한줄씩 주문을 했네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곳은 김밥이 워낙에 두꺼워 둘이서 함께하셨다면 한줄을 시켜 나눠 드시고 메인 메뉴인 열무국수 하나와 다른 메뉴 하나를 주문해서 함께 드시는걸 추천드리는데요. 저희가 주문한 멸치국수 외에도 이곳에서 맛있기로 소문난것들은 칼국수, 수제비, 쫄면, 비빔밥인데요. 4가지 메뉴는 모두 제가 먹었던 메뉴라 맛은 보장한답니다.

식당 한쪽으로는 반찬과 스프가 있는 셀프코너가 잇는데요. 첫 반찬부터 모든걸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는데요. 반찬들도 꽤나 맛있는데 특히 어묵볶음이 최고랍니다.

반찬은 잘 먹지 않는 고추 장아찌 외에 모든걸 가져왔는데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전에 어묵볶음부터 먹어줬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간도 적당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자꾸 손이 갔는데요. 덕분에 음식이 나오기도전에 리필을 해서 먹었네요.

그리고 밥통에 담겨 있던 스프도 한그릇 떠와서 후추가루를 뿌려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고소하니 좋았는데요. 메인 음식이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다 보니 스프를 먹으면서 속을 달래줬는데 에피타이저로 먹기 딱이더라고요.

제주도민 맛집을 찾아와서 드시는분들도 많으셨지만 포장을 해서 가시는분들도 많아 카운터와 주방 근처에는 포장된 음식들이 아주 많았는데요. 식당에서 기다려가며 드시기 힘들다면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서 포장을 해서 먹어도 좋을듯 하네요.

먼저 나와준건 멸치국수인데요.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메뉴지만 이곳은 워낙에 육수를 잘 내는 곳으로도 유명해서 기대를 했는데요. 멸치국수는 김가루와 어묵이 들어가 있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하더라고요.

면은 얇은 소면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탄력이 좋은 면이라 식감도 좋았는데요. 거기다 다양한 채소들이 주는 식감이 함께 잘 어우러져 맛을 확 살려주더라고요.

평소 어묵을 좋아해서 집에서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을때면 어묵을 넣어 먹는데 이곳도 어묵이 나와주니 좋았는데요. 육수에 어묵의 맛이 잘 스며들어 있기도 했네요.

국수와 잘 어울리는 김밥인데요. 제주도민 맛집에서 가장 잘나가는 멸추김밥과 고기김밥인데요. 한줄에 4천원이나 하는 편이라 착한 가격은 아니라 생각들 하시겠지만 두툼하게 만들어져 나온 비주얼을 보면 절대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데요. 거기다 맛도 끝내주고 국수 종류들과도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멸추김밥에는 단무지와 계란지단, 맛살, 당근, 멸치볶음 그리고 고추 장아찌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곳은 김밥이 기름지지 않아서 좋은데요. 속재료로 들어가는 채소들을 삶아서 사용해 기름지지 않다고 하는데요. 살짝 매콤하면서 적당한 간이 멸치국수와 너무 잘 어울리는 김밥이었네요.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육수맛은 소박한 맛이지만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강한 담백함이었는데요. 이곳은 수제비나 칼국수도 그렇고 육수맛을 한번 보면 다시 찾게 될만큼 중독성 있는데 멸치국수 역시 끝내주네요. 전체적으로 육수를 많은분들의 입맛에 맞게 적당하게 잘 내는거 같네요.

제주도민 맛집 참맛나김밥의 시그니처 메뉴라 한다면 365일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열무국수인데요. 특히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부터 여름이 끝나갈때까지 가장 많이 생각나는 메뉴이기도 한데요. 시원함은 물론 열무국수가 적당하게 익어 있고 육수맛은 청량감과 감칠맛 그리고 적당한 매콤함이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린답니다.

면은 멸치국수와 같은걸 사용하고 있는듯 하지만 훨씬 쫄깃함을 느낄 수 잇었는데요. 시원한 육수에 담겨 있다보니 더 쫄깃함을 갖게 되는거 같은데요. 육수가 적당하게 베어 묻어 올라와 면을 먹을때마다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청량감이 좋은 열무국수 육수는 제주도민 맛집을 인정하게 하는 맛인데요. 따로 열무김치를 판매한다면 사가고 싶을정도인데요. 열무김치가 적당하게 익어 있어 잘익은 김치맛과 함께 육수가 전해주는 감칠맛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열무국수와도 김밥은 너무 잘 어울렸는데요. 고기김밥은 다른곳과 달리 빨간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가 드러가 있고 단무지, 맛살 등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간도 적당하고 재료들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울리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멸추김밥과 고기김밥 둘중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전 멸추김밥을 선택할거 같은데요.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김밥 종류들이 많으니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할거 같네요.

면을 먹을때 잘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을때가 최고인데요. 잘익은 김치가 간을 더해주고 식감도 확 살려주는데요. 호로록 한입만 먹어도 시원한 육수가 함께 올라오니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기에는 최고더라고요.

면이 절대 적게 들어간게 아닌데도 열무국수는 금방 호로록 하게 되었는데요. 남은 육수는 김밥을 먹으면서 그릇채 들고 마셔줬는데 역시나 최고였네요.

제주도민 맛집으로 알려진 참맛나김밥은 식당 이름에 김밥이 메인이지만 정작 메인은 더위를 날려줄 열무국수였는데요. 열무국수는 물론 멸치국수도 정말 최고였네요. 더운 여름에는 열무국수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추운 겨울에는 수제비나 칼국수로 추위를 잊게 해주는데요. 워낙에 유명하고 대학가 주변이라 평일 점심시간에는 많은분들이 찾는 곳이기에 조금은 서둘러 찾아가시거나 포장을 해서 드시는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참맛나김밥을 찾는 분들도 많아질거 같은데요. 다음에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들을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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