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밭이 이리도 감성적이어도 되나? 제주 귤따기 체험 낭만농장 귤밭76번지
요즘 제주는 곳곳이 온통 감귤의 주황빛으로 물들었답니다. 그리고 제주에서는 이시기에만 진행할 수 있는 제주 귤따기 체험이 꽤나 인기가 좋은데요. 그중 저희가 찾아간곳은 감성적인 분위기의 감귤밭을 만나볼 수 있는 낭만농장 귤밭76번지라는곳인데요. 감귤밭 곳곳에는 감성적인 포토존들이 있고 거기다 귤따기 체험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
낭만농장 귤밭76번지를 들어가려고 하니 직원분께서 차량을 안내해 주셨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보니 예쁜 글귀가 적힌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여긴 주차장이 꽤나 넓게 되어 있어 따로 주차할곳을 찾을필요는 없었는데 워낙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직원분의 안내를 잘 따라주셔야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매표를 진행했는데요. 매표소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간이 매표소였는데 우선 성인기준 기본 입장료는 2,000원이고 체험은 통 하나에 15,000원으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굳이 여러개를 할필요 없이 통하나를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어 오히려 저희에게는 훨씬 좋더라라고요.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에는 안녕, 육지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요. 제주 귤따기 체험장인 이곳은 곳곳에 예쁜 포토존들이 함께하기에 체험은 물론 사진찍기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작은 창고 건물을 만날 수 잇엇는데요. 감귤창고에는 귀여운 곰돌이 인형들이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았는데요. 거기다 창고 자체가 포토존이 되어주기도 해서 많이들 사진을 남기시더라고요.
그리고 창고 앞에는 박스안에 감귤모자들을 무료로 대여를 해주시고 계셨는데요. 요즘 제주에서 사진을 찍을때 많이들 활용하는 소품인데 이곳은 무료로 대여를 해주시니 감귤밭에서 감귤모자를 쓰고 사진을 남겨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따로 감귤을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구매를 하면 바로 집까지 택배로 보내주는듯 하니 혹 선물용으로 구매하실분들은 직원분들에게 문의하시면 될거 같네요.
귤밭을 들어가는 순간 예쁜 포토존들이 감귤나무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처음 입장할때 직원분이 설명해주실때 제주 귤따기 체험은 포토존이 있는곳이 아닌 뒤쪽 따로 체험장에서 진행이 가능하고 포토존이 있는곳은 되도록이면 귤을 따지 말아달라고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이곳은 포토존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귤따기 체험을 하지 못하게 하는거 같더라고요. 덕분에 나무에는 주렁주렁 감귤들이 가득 열려 있어 훨씬 예쁜 사진을 남겨볼 수 있었답니다.
사진을 잠시 찍다가 체험을 하러 갓는데요. 체험장은 뒤쪽 펜스처럼 가림막이 있는 뒤편부터 가능하답니다.
가위를 들고 하나둘씩 먹음직스러운 제주 귤따기 체험을 시작 했는데요. 딸은 처음 하는거지만 재미가 있는지 여기저기 열린 감귤을 하나씩 따면서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딴 귤을 통에 담아 직접 가지고 다니기도 했는데요. 이맘때만 할 수 잇는 제주 귤따기 체험이기에 꽤나 의미있는 시간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 어렵지도 않고 아이들도 만족하는 체험이기에 저희처럼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분들이 꽤나 많더라고요.
그리고 체험을 하면서 딴 귤은 직접 까서 먹을수도 있었는데요. 먹음직스러운것들은 바로바로 까서 먹어봤는데 아직 산이 덜 빠진 상태라 신맛이 조금 강하긴 했지만 나중에 체험을 하고나서 집에 가져온 귤들은 하루정도 뒀다가 먹으니 꽤나 달콤하니 맛있더라고요.
귤밭76번지라고 스티커가 붙어 있는 깡통을 가득 채워갈 수 있는데요. 그리고 이곳은 다른곳처럼 비닐에 담아 주시는게 아니라 통 자체를 주시다보니 오히려 더 좋았는데요. 지금은 귤은 다 먹었지만 장난감 통으로 집에서 활용하고 있답니다.
체험을 하고나서 저희는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감귤밭 곳곳에는 정말 예쁘고 감성적인 포토존들이 많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네요.
확실히 포토존 뒤로 나무에 감귤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 훨씬 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거 같은데요. 거기다 감귤하면 역시 제주인지라 제주스러운 느낌도 물씬 나는게 너무 좋았답니다.
이런 예쁜 포토존 때문에 지금 시기에 제주를 찾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제주 귤따기 체험은 물론 귤밭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다니신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제주도민인 저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지만 직접 가보니 확실히 뭔가 제주스러움과 감성적인 부분이 사진찍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나올때는 체험할때 활용한 가위와 대여를 했던 감귤모자를 반납하면 되었는데요. 그리고 손을 씻으려고 수돗가의 물을 틀었더니 꽃에서 물이 나오더라고요.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것도 감성적인 느낌이 들게 마련되어 있다는게 낭만농장귤밭76번지를 칭찬할수밖에 없더라고요.
제주도민들에게는 식상한 체험일순 있겠지만 육지사람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이면서도 감성적인 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공간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이번 겨울이 지나고 나면 다시 내년에나 할 수 있는 체험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제주 귤따기 체험과 함께 추억을 남겨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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