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맛본 바다의 명품 전복 요리 소섬전복

우도에서 맛본 바다의 명품 전복 요리 소섬전복

 

이번에 우도로 놀러 갔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전복요리 전문점인 소섬전복을 다녀왔네요. 이곳은 우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꽤나 알려진 곳으로 바다의 명품 전복요리를 가성비 좋게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도착해보니 점심때가 되기 전이었는데도 많은분들이 찾아와 계시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게 앞과 뒤편으로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는데도 어렵지 않았네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든 벽면이 창으로 되어 있어 뻥 뚫린 시야가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답니다.  

우선 메뉴판을 확인해봤는데요. 식사메뉴로는 전복뚝배기, 전복물회, 전복 죽이 준비되어 있었고 전복구이와 전복회도 따로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 저희는 전복구이와 단푼메뉴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혼례상세트로 주문을 했네요.

먼저 반찬이 채워졌는데요. 반찬의 구성이 꽤 알찬 편이었던 소섬전복인데요. 돼지고기 적, 게우젓, 간장게장까지 밥도둑으로 채워진 반찬들은 먹는 재미를 선사해줬답니다.

먼저 나와준건 전복구이 인데요. 버터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고소함이 아주 진한 전복구이였네요.

전복은 전혀 비리지도 않았고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았는데요. 딱봐도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다는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식사메뉴로 나온 전복뚝배기는 딱새우, 전복, 꽃게, 조개들이 들어가 있었고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메뉴였답니다.

소섬전복은 일반 밥이 아니라 전복밥을 내주는데요. 익혀진 전복이 함께 나와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더라고요.

전복뚝배기 국물맛은 구수하면서도 깔끔함이 아주 좋았는데요. 해산물이 푸짐한만큼 바다향과 시원함이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다양한 해산물들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워낙 재료들이 신선하다보니 하나하나 까먹으면서도 바다의 감칠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전복 밥에는 게우젓을 함께 얹어 먹었는데요. 감칠맛이 폭발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라 밥도둑이 따로 없었네요.

반찬으로 나온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적당한 짭조름함과 감칠맛 그리고 꽃게의 달큰한 맛이 아주 좋았는데요.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전복밥과 함께 비벼 먹어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네요.

전복뚝배기는 고추가 들어가 살짝 칼칼함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된장 베이스라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해산물의 맛이 잘 스며들어 있어 든든하게 먹기에 아주 좋았네요.

그리고 전복물회는 싱싱한 전복회는 물론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채소의 아삭함과 전복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었답니다.

아무래도 더운 날씨라 시원한 음식이 땡겼는데 물회의 청량감은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아주 완벽했답니다.

그리고 육수는 매콤하면서도 살짝 구수함이 더해져 있어 먹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고 다양한 채소들의 식감이 먹는 재미를 살려줬네요.

물회 육수는 텁텁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처량감이 좋고 매콤하면서도 구수함 그리고 새콤함까지 더해져 있어 더운 여름에 먹기에는 가장 완벽한 메뉴였네요.

마지막에는 물회에 밥을 말아 먹었는데요. 구수함이 있다보니 밥을 말아 먹어도 꽤나 매력적이더라고요.

우도에 놀러가서 점심을 먹기위해 찾았던 제주 소섬전복은 맛은 물론 가성비 면에서도 너무나 완벽했던 곳인데요. 요즘 우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상당한데요. 혹 우도를 가셨다면 전복요리 전문점인 소섬전복을 찾아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