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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에 생각나는 물회 맛집 제주 도두해녀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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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에 생각나는 물회 맛집 제주 도두해녀의집 

 

요즘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얼마전까지 추웠던거 같은데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그세 날씨가 꽤 포근해졌네요. 그래서인지 점점 두터운 외투를 벗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심지어 여름옷을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실정도인데요. 덕분에 뜨거운 음식 보다는 시원한 음식이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시원한 음식하면 다양한 메뉴들이 있겠지만 해산물이 푸짐한 제주다보니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물회가 생각나 공항과 가깝기도 하고 가성비는 물론 맛까지 매력적인 제주 물회 맛집 도두해녀의집을 다녀왔네요.

도두해녀의집은 공항 뒤편 해안도로 끝자락 도두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근처에는 요즘 핫한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와 도두봉, 이호테우해변도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분들이 많이들 찾는 곳이더라고요.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고 15:30분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었네요. 그리고 가게 앞 길이나 뒤편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었지만 워낙 많은분들이 찾는 곳이라 자칫 주차할 공간이 없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착하자마자 가게 안으로 들어가 대기표를 받가 왔는데요. 12시 정각에 들어갔는데 저희 앞으로는 2팀이 더 대기를 하고 있었고 저희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저희 뒤로 7~8팀은 더 왔던거 같네요. 그만큼 많은분들이 찾는 곳인만큼 가실거라면 조금은 서둘러 찾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제주 물회 맛집의 메뉴들이 적혀 잇었는데요. 중간중간 주문불가능이라고 빨간색으로 칠해진 메뉴들은 시즌에 맞지 않는 메뉴다보니 주문이 불가능하고 파란색으로 주문가능이라고 적힌 메뉴들만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리고 입구 창문에는 제주 물회 맛집에서 사용되고 있는 해산물들은 모두 도두 해녀분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만을 취급한다고 적혀 잇엇고 어떤 재료들을 가져 오는지 적혀 있어 믿음이 갔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저희처럼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물회를 먹기 위해 오신분들이 식당 한가득 잇었는데요.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는 방문자기록을 남기고 테이블마다 칸막이들이 설치되어 잇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가게 한쪽에는 셀프코너가 있어 내주신 반찬들이 부족할경우 직접 가서 먹을만큼 가져와 먹으면 되었네요.

그리고 한쪽으로는 어떤 재료들 사용하고 있으며 원산지가 어딘지 그리고 그 재료들은 어떤 메뉴들에 들어가는지 원산지표시가 상세하게 되어 있었네요.

저희는 특물회와 전복물회를 주문했는데요.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반찬들이 채워졌답니다. 

그리고 등장한 특물회인데요. 특물회에는 해삼, 한치, 전복이 들어가 있는데요. 한치는 제철이 아니다보니 바로 잡아서 내주신게 아니라 살짝 데쳐 내주시는듯 했네요.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매콤새콤한 육수 사일 다양한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는데요. 그리고 대표적인 해산물 말고도 미역이 들어가 있었는데 비릿맛 하나없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너무나 좋더라고요.

그리고 해산물이 워낙 푸짐하다보니 다양한 해산물이 씹히는 식감이 너무나 좋았는데요. 전복은 부드럽게 씹히하고 해삼은 질깃한듯 하면서도 오독오독하고 한치는 쫄깃한 식감이 서로 절묘하게 잘 어우러지면서 꽤나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시원한 육수는 매콤새콤한게 없던 입맛도 살려낼만큼 아주 매력적이었는데요. 제주 도두해녀의집을 찾아갈때는 살짝 더워 외투를 벗어야만 했는데 먹다보니 몸이 차가워지면서 살짝 쌀쌀해질 정도로 시원한 육수가 아주 좋았네요.

전복도 너무 얇게 썰린게 아니라서 식감부터 바다향이 진하게 들어왔는데요. 워낙 신선도가 좋은 해산물들을 사용해서 인지 비릿한맛이 전혀 없고 바다의 감칠맛이 잘 전달이 되더라고요.

많이들 물회를 먹을때 밥 따로 물회 따로를 먹고 계셨는데 제주에서는 물회에 밥을 말아 먹는데요. 차가운 육수속에 뜨거운 밥을 넣어주면 어느정도 차가운기가 없어지면서 꽤나 매력적인 맛을 선사한답니다.

제주 물회는 물회 육수에 된장이 들어가 살짝 구수함도 더해져 있는데요. 덕분에 밥을 말아 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는 맛이었는데요. 그리고 워낙 해산물들이 푸짐하다 보니 밥 한공기를 다 먹고 물회에 밥을 말아 먹는데도 해산물들이 자꾸만 올라와 너무나 좋더라고요.

싱싱한 해산물들이 한가득 입안에 채워지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는데요. 채소들은 오이와 양파가 전부지만 아삭함과 시원함 그리고 은은한 단맛을 더해줘 먹는 재미가 아주 좋앗고 전체적으로 바다의 감칠맛이 깊게 깔려 있다보니 입안에 퍼지는 바다향은 먹는 내내 군침을 돌게 했네요.

너무 새콤하지도 너무 매콤하지도 않는것이 자꾸만 먹게 되는 중독성이 강한 맛이엇는데요. 그리고 도두해녀의집은 다른곳에 비해 양이 살짝 적어 보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착한 편이라 가성비도 너무나 좋더라고요.

물회 한그릇을 완벽하게 클리어 하고나니 온몸에 열기가 모두 사라진듯 할정도로 시원했는데요. 이제 막 더워지기 시작했는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들 여름옷을 입고 다니진 않을까 싶은데요.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어버리기도 쉬운데 그럴땐 제주 물회 맛집 도두해녀의집에서 시원한 물회 한그릇이면 더위도 날리고 입맛도 살릴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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